【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조기 보급에 19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도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시설 등) 거주자 44만3천명에게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50매씩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 보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늘고 구입비용 부담이 증가한 데 따라 상·하반기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해 조기 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양질의 마스크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합한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마스크 세부 보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신속히 배부해 구입비용 부담 없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수택3동방위협의회, ‘신종 코로나19’ 예방방역 【경기경제신문】구리시수택3동방위협의회는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손소독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밀폐된 공간인 버스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수택3동방위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수택3동 체육관로 및 장자대로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 버스정류장에 집중했다. 또한 시민 스스로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내 건강은 내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손소독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감염증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수택3동방위협의회 김계태 회장은“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전염병의 확산이 종식되기를 바라며 자체 편성을 통해 수택3동 주요 도로일대 버스정류장의 추가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생업에 바쁘신 가운데도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애써 주신 노력들이 헛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민간·공공병원의 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관 협력 감염병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위기대응센터 설치 및 24시간 콜센터 등 대응지원단 운영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병원과 협력하여 도내 대량 환자발생 대비 추가병상 안전 확보 ▲한시적 ‘감염병관리기관’ 지정을 통한 선별진료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방역본부를 ‘위기대응센터’로 전환·확대하는 것으로, 보건건강국장을 센터장으로 한다. 센터는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이희영 단장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시·군대응지원단’ 및 ‘의료기관대응지원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현황 분석 및 긴급대응 정책마련과 함께 도내 확진환자, 의사환자 등 입원이 필요한 환자의 격리병상 배정과 조정, 보건소 상담지원(24시간), 환자 동선파악 및 접촉자 분류, 역학조사 출동지원 등 방역본부 컨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아주대병원 현장조사 기간을 연장해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 등의 의혹을 명확히 밝히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 진료거부, 진료기록부 조작 등 최근 아주대병원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지난 5일부터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조사 중이다. 당초 7일 완료 예정이었던 현장조사는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오는 10일까지로 연장된다. 경기도는 이번 현장조사 연장을 통해 언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하고 추가 위법 사항이 있는지도 심도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아주대병원의 조직적인 외상환자 진료방해로 인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일시폐쇄(바이패스) 발생 및 당시 응급환자 진료 거부 ▲아주대병원 외상전용 수술실 임의사용 의혹 및 진료기록부 조작 등 아주대병원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도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필요한 법적 조치나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불공정범죄 척결을 위해 도입한 첨단 과학수사 기법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해 도입한 첨단 수사시스템은 범죄의 진실에 접근하는 ‘디지털 포렌식’과 신속한 범죄대응 시스템인 ‘불법광고 전화 차단시스템’ 2가지다. [디지털포렌식] 우선 ‘디지털 포렌식’ 은 불법사채, 부동산, 사회복지, 유가보조금 분야 등 23개 분야에 대한 수사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 USB, 블랙박스, CCTV, 휴대폰 등 다양한 전자매체를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21회 84개 증거물을 분석한 결과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 범죄혐의 입증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지난해 8,000%가 넘는 살인적인 불법 고금리 불법대부업자를 적발한 것을 시작으로, 대부 분야에서 적극적인 수사 끝에 지난 해 불법대부업자 5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또 국고보조금 인건비 편취 혐의로 검거된 사회복지 운영비리 혐의자 11명의 수사 뒤에는 휴대폰과 컴퓨터에서 결정적인 범죄 단서를 찾아낸 ‘디지털 포렌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밖에도 길거리에 뿌려져있는 전단지 중 불법 대부업과 청소년 음란․유해 매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소송회수비용수입 체납자에 대해 법원을 통한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진행한 결과 총 6,9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소송회수비용수입이란 도를 상대로 행정·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부과하는 비용으로, 대부분 200만 원 이하의 소액이다. 소송 사건의 판결이 확정되고 6개월 이내에 소송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법원을 통해 신용정보원에 등재된 채무자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신규대출 규제 등 금융거래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는 작년 8월부터 소송회수비용수입 50만 원 이상 체납자 173명을 조사해 이 가운데 신용 1~4등급인 50명에 대해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34명이 체납액 6,900만 원을 납부했고, 납부 불이행자 16명에 대해서는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했다. 도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올해에는 신용 5등급 이상의 체납자에까지 명부등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여를 통해 전국에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의환 도 조세정의과장은 “소송제도가 정당한 권익구제의 수단으로 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생활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원해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비 선정기준 완화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며, 기준 완화 주요 내용은 ▲생계급여 선정기준 인상 ▲근로소득 공제 적용 ▲기본재산 공제액 인상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이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지난해 소득인정액 4인 기준 138만4,000원 이하에서 올해 142만4,000원 이하로 전년 대비 2.94% 인상되어 급여별 소득 인정액 산정기준이 변경됐다. 또한 근로연령층(25~64세)의 생계급여 수급자는 20년 만에 최초로 근로소득 공제를 30% 적용하여 일하는 수급자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 적용을 강화했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재산산정에서 제외하는 재산가액)은 3,4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주거용 재산 인정 한도액은 6,8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완화됐다. 수급권자 가구 특성을 고려한 기준으로 수급권자 가구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밖에 기존에 아들·미혼의 딸과 결혼한 딸에게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공정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 영화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100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사와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은 명필름 대표, 정윤철 영화감독, 김상오 오죤필름 대표, 오기환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 정상진 엣나인 필름 대표,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 김동현 메리크리스마스 본부장, 김범석 대성창업투자 본부장 등 제작·연출·배급·투자 분야의 한국 대표영화인 8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제작·배급에 독과점이 너무 심해져 영화산업을 넘어 문화 전체에 타격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공정한 부분을 시정하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공정한 경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공공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은 명필름 대표는 “국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에 비해 영화산업의 독과점과
【경기경제신문】최근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특별자금 지원,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 활성화 방안 브리핑 모습]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대한의 가용자원을 투입해 선제적이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실시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른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막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이에 따라 기업애로 해결부터 자금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공공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첫째, 도 및 시군, 도 공공기관, 전문 자문단이 참여하는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경제 T/F’를 운영한다. 지역 경제동향 파악을 위해 31개 시·군 경제 담당 국장이 포함된 T/F회의를 매주 열고,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수출지원
【경기경제신문】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 및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 장비업체의 구매담당과 연결시키는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산화된 부품을 국내고객사에 공급함은 물론이고, 글로벌 장비 업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현재까지 총 9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동원파츠를 꼽을 수 있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한 단계인 화학 기상 증착(CVD, Chemical Vapor Deposition)용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경기도는 동원파츠를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구매담당과 연결시켜주었고 램리서치는 동원파츠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