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건설현장의 임금체불 해소, 시중노임단가 보장, 외국인노동자 불법취업 방지 등 건설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관급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자카드제 적용 사업장 지정 및 운영 ▲건설노동자 정보 공유 및 관리 지원 ▲전자카드제 운영 및 통계 등 정보교환 ▲건설노동자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출입구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체크·신용카드 형태의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출퇴근 기록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인력관리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돼 근무일수 등을 관리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자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임금체불 방지, 퇴직공제부금의 정확한 적립, 건설인력의 경력관리, 적정임금 지급 보장 등 건설노동자 권익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국인이나 합법적
【경기경제신문】문화시설 이용자에게 관람료의 약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선보인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화폐와 공연관람료를 연계한 환급 제도인 ‘문화 누림, 지역화폐 드림’을 6일부터 시행한다”면서 “문화와 경제의 만남으로 도민들의 문화시설 이용 확대와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화 누림, 지역화폐 드림’ 우선 적용 대상 시설은 경기도국악당을 포함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모든 자체 기획공연으로 6일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현대무용 ‘유랑’부터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환급 비율은 약 20%로 공연관람료 3만 원 미만은 4,000원 권,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간은 8,000원 권, 5만 원 이상은 1만원 권을 경기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유랑’의 공연료는 2만 원으로 이날 관람자는 약 4천원 권 상당의 지역화폐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공연료 지역화폐 환급제도 포스터] 환급은 경기도내 28개 시‧군 지역화폐 가운데 관람객이 원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공연 당일 지역화폐 지급 창구에서 티켓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동구동에서는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홍진)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창교회(담임목사 이효종)가 함께 ‘독거노인 건강 음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동구동의 독거노인 건강 음료 지원 협약식]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은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 의무자로부터 단절된 저소득 독거노인 35명에게 주 5일분 건강 음료(두유 및 유산균 음료)를 주 2회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동 특화 사업이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동구동 동창교회의 월 후원금 9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 음료 지원 사업을 통해 동구동은 독거노인의 사고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 음료 배달 과정에서 독거노인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시 통보하여 검토 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 음료 지원 대상자인 한 독거노인은 “비용도 부담되지만, 장보러 가서 선뜻 내가 먹을 음료수는 못 사게 되는데 집까지 건강 음료를 배달해준다니 참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양광 동구동장은 “이 뜻깊은 사업에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동구동에서는 지난 7월 30일 동구동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역과 주변 상가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위기 가구 발굴을 통한 서비스 연계와 이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구동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참가하여 복지 사각지대 전단지 및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작한 홍보용 부채를 배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적극 알려 줄 것을 홍보하였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주변의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는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으로, 지난 2018년 12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구리시장으로부터 위촉 받아 활동하고 있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 가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통해 공적·민적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캠페인 시작에 앞서 캠페인의 취지에 대한 이해를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동구동 한진그랑빌 뒤 동창마을과 남양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기존의 노후된 왕숙천 잠수교를 철거하고, 지난 29일 그 자리에 새롭게 도시미관을 살린 보도교량 왕숙‘길벗교’개통을 알리는 개통식을 가졌다. [‘왕숙 길벗교’ 개통식] 길벗교는 길이 228m 너비 5m의 도보전용 교량으로서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8년 4월 착공, 2019년 7월에 준공했다. 명칭은 시민공모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새로운 왕숙 길벗교는 구리시 동구동과 남양주시 다산동 단거리로 연결하여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가는 물론 산책 및 운동하는 주민들의 활동성을 배가시켜 주는 교량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특히 왕숙 길벗교는 그동안 우기 때면 물에 잠기는 잠수교로 인하여 멀리 우회해야했던 주민불편과 교량에서의 미끄럼 사고 및 침수사고 같은 위험요소들로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번 개통으로 동창마을 거주민들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우기 시에는 세원교가 침수되어 동창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이 설치한 왕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7월 29일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구리시 안전보안관과 지역 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도시 구리시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 안전보안관과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 이번 협약식에는 안정섭 안전보안관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청렴 사회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정부패 척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 등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구리시 안전보안관 회원들과 함께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구리시청에서 돌다리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타운 워칭 활동도 병행하였다. 김영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청렴 문화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보안관과 함께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관내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거리가게(토큰 박스, 구두 수선점) 21개소에 대하여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거리가게 도로명주소 부여 사진(토큰박스)] 거리가게란 도로점용 허가 또는 승인을 받아 소규모 상품 판매 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지금까지 거리가게는 도로명주소가 없거나 임시적으로 인근 건물의 주소를 빌려 사용함에 따라 사업자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고 우편물이나 택배 수령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찾기 곤란 등 주소 사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시에서는 거리가게인 상인들의 일터에서 우편물과 택배 등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내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거리가게 21개소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상 공간 객체를 구축하고 도로명주소 부여 및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로부터 거리가게에서 주소 사용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 속 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경기경제신문】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전혀 가동하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에 무더기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3월말부터 7월초까지 경기 서북부 지역 일대 대기배출사업장을 집중 수사한 결과 21개 사업장을 대기환경보전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이중 16개 사업장을 검찰에 송치하고 5개 사업장은 보강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불법 가지배출관 설치모습] 위반내용은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 이행(미신고) 12건 ▲대기오염방지시설 미 가동 14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 이행 등 물환경보전법 관련 위반이 4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금속원료를 재생하는 A업체의 경우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납화합물과 먼지 등을 그대로 대기 중에 배출하다 적발됐다.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하는 B업체는 플라스틱 성형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가지 배출관을 설치해 몰래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행위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각각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 5년 이하의 징역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창립총회를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했다. 총회는 경기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도내 인증농가를 중심으로 연구회를 조직.운영해 관련 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신기술 현장실증 등을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인 연구 모임체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단법인 환경농업연구원 김정호 원장의 국내외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동향과 전망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회 운영을 위한 임원 선출, 회칙 토의 및 비준, 향후 연구 사업에 관한 의견수렴 등 친환경농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출범이 도내 친환경농업인들과 농업기술원간의 농업현장에 대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자리이자,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라며 “이러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도내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올해 9월부터 승용차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손을 잡고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에 나섰다. 국토부에서는 기존 승용차 번호부족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한다.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 차량은 전국적으로 매월 15∼17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의 관리자들은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신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교통정체 등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재 도내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대상시설물은 5천900여 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 도 업데이트 착수율 77%(총 4,532곳, 2019년 7월 24일 기준) 이에 경기도와 국토부는 우선 지난 25~26일 광명, 성남, 남양주 등 도내 주요 시군의 관공서, 대형병원, 쇼핑몰, 아파트, 공공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