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1. 부천시 A 다세대 주택은 준공된 지 21년 된 건물이다. 필로티 건물 기둥에 생긴 균열이 계속 늘어만 가자 주민들은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에 신고를 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부천시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기둥 1개의 단면이 파괴돼 건물의 안전성까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부천시는 행정지도를 통해 긴급하게 지지대를 보강했으며 현재 근본적인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2. 성남시 B건물 입주자들은 건물이 흔들린다며 2024년 4월경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에 신고를 했다. B건물은 다수의 입주민이 공동 관리하는 형태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앞서 2023년 6월 이건물 지상 8층 상가 리모델링 도중 보에 전단균열 등을 발견했다. 상가 주인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구조안전진단을 했는데 균열과 콘크리트 압축강도 부족을 이유로 안전등급 D급을 받았다. 상가 주인은 입주민대표단에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제안했으나. 입주민들의 의견이 달라 1년 넘게 아무런 조치없이 사용이 진행됐다. 신고를 받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 지하 1층 벽체 균열과 지하 2층과 3층 보에 전단, 휨 균열 현상을 확인했다
[경기경제신문] 전세피해자 지원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가운데 경기도가 두 번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전세피해 예방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7월 9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방안 마련’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도민들의 의견도 듣기 위해 기존 전문가 중심의 토론회를 유튜브와 연계한 공개토론회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 전세피해 대응노력과 향후계획에 관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세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한 제도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세사기범 처벌 강화’, ‘전세피해 임차보증금 몰수 및 피해자 환부’, ‘전세권 설정등기 의무화’, ‘부동산 전자계약제도 활성화’ 등 입법·행정·사법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토론회 논의사항을 경기연구원의 정책연구로 가다듬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회 등 관련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범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중앙에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내 3만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범사회적 대응방안도 병행하
[경기경제신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영상 콘텐츠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공모전이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의 하나로 생성형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의 일부 세션이나, AI를 주제나 소재로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추진한 사례는 있지만 생성형AI를 활용해서 만든 영상 콘텐츠만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공모전은 전 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이며, 작품 출품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 2천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규모는 8천만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4개 분야별 1등 1개, 2등 1개, 3등 4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고,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특별상 1개를 수상할 계획이다. 출품 조건은 생성형AI 기술을 유의미하게 사용해 제작한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생성형AI 기술로 영상 전체 혹은 상당 부분을 제작해야 한다. 출품 시 사용된 AI기술, 활용한 부분 및 분야를 신청서에 설명해야 하며 10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 상반기 ‘입주지원 협의회’ 운영 결과 수원당수,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92건의 신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27건을 처리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를 주축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주택 최초입주 시점부터 3년간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회다. 경기도는 3월부터 6월까지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 3개소와 수원당수,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3개소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입주민 불편 사항을 살펴보면 교통 불편 분야에서는 수원 당수지구에서 접수된 당수초교 및 상권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 건에 대해 수원시가 하교 시간대 통학로 특별단속과 주행형 CCTV를 활용한 수시 단속을 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화성 태안3지구에서 접수된 정조효공원 등 근린공원 내 시민 야외 운동시설, 편의 시설, 공연장 등 설치 요청 건에 대해 화성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주변 여건을 검토해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에서 접수된 우천 시 완충녹지 토사유출 건에 대해서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복하천)’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남한강 지류이자 국가하천인 복하천 유역은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정밀원인분석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수자원본부는 복하천 오염원 조사 및 분석, 오염경로 파악과 대책 수립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경기도수자원본부, 한강유역환경청, 용인·이천‧여주시, 용역사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이 이루어졌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기초자료 조사 및 분석 ▲중점관리지역 선정 ▲현장 중심의 정밀원인분석 시행 ▲관리대책 마련 등이다. 이번 연구는 내년 8월까지 1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복하천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개물림 사고 예방체계 수립 및 성숙한 반려동물 사육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민 소유의 반려견에 대한 기질평가’를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보조사업자는 반려견 기질평가 신청에 따른 신청서류 검토, 신청자에게 평가 일자, 장소 안내 등 반려견 기질평가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보조사업자 공모 신청 자격은 도내에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반려견 기질평가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보조견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또는 단체이다. 보조사업자는 신청서류 검토 및 자체 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올해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 완료 후 정산 및 결과를 도에 보고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7월 1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경기도청 동물복지과(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청 북부청사)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질평가 대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6개월령 이상의 맹견 5종과 그 잡종의 개’ 및 ‘사람 또는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여 도지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지역화폐 더 큰 혜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 주문 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5% 할인에 추가중복 할인이 가능한 ‘더하기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할인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5회까지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소비자 할인도 제공한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내 ‘자원봉사 지원 가맹점’(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 대상 자발적 할인 제공 가맹점) 약 200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더하기 3천 원 할인 쿠폰을 배달특급 회원들에게 지급한다. ‘자원봉사 지원 가맹점’은 경기도우수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곳으로 경기도내 약 700개가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7월 중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앱 푸시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들에게 선착순 깜짝 할인 쿠폰 3천 원을 발급한다. 쿠폰을 받은 회원은 발급
[경기경제신문] 2일과 3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일 선제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다. 1일 오전 기상청은 남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2일과 3일 사이 30~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2일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한편, 도는 1일 오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특별 지시사항으로 ▲주말 강수 이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반지하주택가, 저지대 지역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침수알람장치 점검 ▲빗물받이, 배수로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사전 제거 등 정비 및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 점검 ▲강풍 대비 옥외간판, 공사장 크레인, 비산물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점검 등 특별 지시사항을 통보하고 호우 대비 관계부서 및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통보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도
[경기경제신문]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 지역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1:1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작년 12월 개최한 ‘광명도시공사 ESG경영 지원 설명회’에 참여했던 광명시 사회적 기업 및 공사 협력업체 중 3개 기업(메이커스오일, ㈜베어, ㈜광명은빛마을금빛가게)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과 함께 공사는 개별 지역기업의 ESG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공사는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ESG경영 수준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ESG경영 취약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Lv.5) 노하우를 전수하여 컨설팅 대상 지역기업이 ESG경영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서일동 사장은 “전 세계적 ESG경영 확산에 따른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지역 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1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신규 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2월 강사 양성과정 신청자 모집공고를 낸 후 4∼6월에 걸쳐 기본교육 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강의력 증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통한 노동법 교육, 노동인권 교육 방법 등 다양한 교육 과정과 함께 노동인권 교육의 의미와 강의안 구성에 대해 전문가 초빙 강의도 실시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강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의 시연을 실시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는 강의 참관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인만큼 강사들의 역량을 높여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4월부터 12명의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기준 9개학교 163개학급 3,2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