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9일부터 25일까지 경기해역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등 연안 5개 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가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방아머리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평택항, 김포시 대명항 내 어선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유무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등이며, 특히 어선 검사 후 선체·기관·설비 등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설치하는 행위다. 도는 합동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권고하고, 중대 결함 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해야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도는 올해 봄 연근해 어선 108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42건을 시정조치 했다”면서 “어선 안전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일, 경기콘텐츠코리아랩(판교)에서 ‘2024년 경기 여성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열고 한아란씨의 ‘지역 특산 비상품화 농산물(못난이) 원물 선순환 사업을 적용한 퓨전 떡’ 등 우수 창업 아이디어 7편을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경기 여성의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꿈마루와 함께하는 창업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일에서 31일까지 접수된 123편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 이날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본선 진출자는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한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가다듬었으며, 본선 대회는 현장 발표(PT)와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 한아란씨의 ‘지역 특산 비상품화 농산물(못난이) 원물 선순환 사업을 적용한 퓨전 떡’은 싸라기 쌀과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생산 아이디어를 담았다. 우수상에는 ▲블록체인 대중화에 적합한 DID 경력증명 솔루션(이유) ▲친환경 선박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컴팩트 수냉각 시스템(이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올해 처음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영화 상영, 간담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1997년 7월 14일)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5월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경기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월 8일과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감독 : 마들렌 가빈) 상영회를 개최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이탈주민의 험난한 탈북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우드스탁 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북한이탈주민 출신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되어 남북한 주민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7월 11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탈북청년 대학생과의 간담회’가 열린다. 탈북청년 대학생과 하나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탈북청년의 정착 과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3일과 4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RE100·탄소중립 및 DMZ 생명 평화 분야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고양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DMZ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경기북부 RE100·탄소중립 및 DMZ생명 평화 분야 시민단체의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RE100·탄소중립 분야 시민단체가 제안한 ▲경기 북부지역에 특화된 ‘경기 북부 RE100’ 정책 마련 ▲경기 북부지역의 공공기관 건물 및 공용부지 적극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강화 ▲바이오가스 사업 자금보조 및 특별보조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탄소
[경기경제신문]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4일 경기도청에서 M. B. 파틸(Patil) 인도 카르나타카주 중견ㆍ대기업ㆍ인프라개발 장관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남부 경제 중심지 카르나타카주는 대규모 IT 클러스터와 첨단 전자,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한 인도 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 주도 벵갈루루는 인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손꼽히며 한국 기업의 진출 또한 활발하다. 김현곤 부지사는 카르나타카주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칭하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내 스타트업의 3분의 1을 보유한 대한민국 혁신의 허브 경기도와의 유사성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혁신과 경제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 B. 파틸 카르나타카주 중견ㆍ대기업ㆍ인프라개발 장관은 “카르나타카주는 급성장하는 인도 안에서도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클러스터들과 카르나타카 지역의 지식ㆍ바이오ㆍ반도체 산업단지들 간 협력기회가 많을 것 같다.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국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아AutoLand광명(공장장 유철희)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선)와 함께 지난 3일 기아 광명교육센터에서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는 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AutoLand광명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전달식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유철희 기아AutoLand광명 공장장, 박재형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장, 이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 후 기아AutoLand광명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14여 종의 식료품이 담긴 희망의 K박스 350개를 포장했다. 희망의 K박스는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년째 이어온 기아AutoLand광명과 초록우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4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관내 안전진단전문기관 200개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설물안전법' 관련 행정사항, 주요 위반 사례 ▲안전점검·진단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안전점검 노하우 및 최신 동향 등을 안내하고 더불어 안전한 시설물 점검·진단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2번째로 안전진단전문기관이 많이 등록(전국 1,508개, 서울 299, 경기 285, 경북 115 순)되어 있는만큼 대면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업체들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치권 안전기획과장은 “시설물 노후화,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시설물 사용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전문성을 향상 시킴으로써 도내 시설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 주는 ‘주거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하안2동 통장들은 관할 세대를 방문해 방충망의 상태를 점검하고 대상 가구를 추천했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이중 총 47가구를 선정하고 방충망을 교체했으며, 안부 확인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안내했다. 오은주 회장은 “방충망 교체로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미 동장은 “사업을 진행한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성화 사업 ‘행복뿜뿜! 식물키움, 행복나눔’이 지난 3일 5회차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단독가구 7명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 식물 키우기 등의 원예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마지막 5회차 수업에서는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전문가가 생명 존중 교육을 진행한 후 함께 식사하며 소감을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집에서 나오는 것조차 망설였는데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에 이런 활동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순 위원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특성화 사업에 위원들과 참여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알차게 사업이 진행됐다”며 “식물을 키우고 서로 간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임 동장은 “특성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중장년 단독가구 참여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급 첫날 총 4명이 긴급생계비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급 첫 날인 4일 한국국적을 가진 4명의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총 916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4명 가운데 3명은 경상 피해자로 각 183만 원을, 1명은 중상 피해자로 367만 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사망자 23명의 유족에는 550만 원, 중상자 2명에는 367만 원, 경상자 6명에는 183만 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민주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긴급생계비 지급 소식을 접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이 다른 정부 지원과의 중복 가능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면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최대 550만 원의 긴급생계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직원들이 유가족분들을 1:1로 지원하면서 유가족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생계 문제라는 의견을 접수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비극적,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