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과의 적합성을 진단하고 전문가를 통해 진출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총 25개 사 내외 규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타깃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현지화 컨설팅 ▲영문 투자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피칭 역량 제고 ▲데모데이·투자상담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 2024 행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현지 투자자 참여 기업설명회(IR) 기회 및 투자상담, 현지 성공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의향 기업을 파악해 사후 연결을 주선하고,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에 필요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살얼음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도로 살얼음 제거를 위해 도로에 제설 차량을 이용해 제설 작업을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 긴급 대응이 어려워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고 우려가 큰 터널앞, 교량, 경사로 등을 대상으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 염수분사장치란 겨울철 대설로 인해 제설이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염수 저장 탱크에 저장된 제설용액을 도로 표면에 고압으로 분사시켜 눈을 녹이는 장치이다. 도는 지난 5월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결빙·제설취약구간 등을 고려해 용인, 고양 등 11개 시군 19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설치 기간을 고려해 올 겨울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12일 교부 완료했다. 추대운 자연재난과장은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로 신속하게 초기 제설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경기 RE100’ 수송부문 정책의 하나로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버스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는 10,900대가 운행 중인데, 아직 76%인 8,131대가 경유, CNG(천연가스) 버스로 온실가스 배출의 작지 않은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앞으로 9년간 순차적으로 차량 내구연한이 지나는 대로 모두 친환경 버스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며, 특히 환경부의 탄소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3천548대까지도 재정투입을 통해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2022년 6월)’을 근거로 볼 때, CNG 버스를 기준으로 1만 900대가 전기버스로 전환될 경우 연간 43.6만t co2 eq(1대 당 40t co2 eq(이산화탄소환산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소나무 312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공공버스 전기버스 전환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기업별로 탄소 배출량을 미리 나눠준 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최근 증가하는 꿀벌 집단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꿀벌 실종 예방을 위한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을 한다. 16일 양평군 개군면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진행되며, 경기도 내 120여 양봉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기후 변화, 병해충 증가, 환경 오염, 부적절한 사양 관리 등 최근 양봉업계를 위협하는 월동기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제의 선별적 사용을 통한 내성 방지법, 양봉산업 지원사업 소개, 그리고 꿀벌의 월동 대비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 방법 등이다. 구체적인 강좌로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 소개 및 약품사용 주의사항 홍보 ▲양봉산업 주요 지원사업 안내 ▲월동 대비 사양관리(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박보선 박사), ▲월동대비 질병관리(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 총 4개가 마련됐다.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봉농가들이 꿀벌 월동 시기의 문제에 대비하고, 꿀벌의 건강을 지키며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꿀벌 폐사는 우리 농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최신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교육’ 및 ‘에너지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신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교육’은 지난 9일과 11일에 광명시 철산도서관에서, ‘에너지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은 지난 10일과 12일에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실시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아동복지교사,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했다. 최신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에 대해 강의한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교수는 최신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특징·사례, 기관·시설의 대처 방법 및 예방을 위한 아동 교육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마음챙김에 대해 강의한 정하나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장은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불편한 생각과 감정 다루기, 자신을 위한 친절과 연민 훈련, 일상 속 마음챙김 자세 등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선애 광명시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한양대학교가 AI(인공지능) 관련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광명시 내 AI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한양대종합기술연구원)에서 AI솔루션센터와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연구 및 지역의 AI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명시-한양대가 2022년 체결한 '지역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업무협약 이후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시·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 중 하나이다. 협약식에는 김종업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장과 강상기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시 산하기관 및 관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 AI 산업과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AI 기술 개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AI 솔루션센터와 연계한 교육 및 기업 현장 실습 운영 활성화 지원, ▲광명시 관내 AI 기업체와 한양대 AI 솔루션센터 간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업 센터장은 “광명시-한양대 간 활발한 교류가 관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추진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공개매각 절차를 밟아온 구름산지구 A5블록 집단체비지가 지난 11일 2천330억 원에 ㈜시티글로벌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진행됐으며, 최종 낙찰가는 최저가 입찰금액 2천200억 원보다 133억 원 상승한 액수이다. 시는 이번 집단체비지 매각 성공에 따라 조속한 공동주택 건설과 충분한 사업 재원 확보 등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구름산지구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 9천145㎡(8천816평)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528세대 공동주택용지이다.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써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소하IC를 통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에 학교, 편익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구름산지구 개발사업은 석면 해체(69.1%), 건축물 해체(38.1%), 문화재 시굴 조사 완료, 부지조성공사 및 기반시설공사 등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퇴거청구소송 판결에 따른 이주를
[경기경제신문] 전국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홍수 대응력 높은 쾌적한 신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12일 오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LH 광명시흥본부에서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주택지구 조성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과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이어 목감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목감천은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6만 7천 호가 공급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하천 폭이 좁아 홍수방어 능력 제고가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지난 4월 착공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오는 2029년 완료되면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저류지에 물 257만 톤을 저장할 수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방지 능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박 시장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하계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 포인트 훈련 ▲품종에 따른 케어(미용) ▲독 피트니스 ▲반려견 영양학 ▲반려동물 촬영 노하우 등 5개 강좌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분야별 맞춤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마루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유기동물 입양자 대상 교육(퍼피클래스, 예절, 행동교정, 스포츠, 동물매개 등)과 전문가 자격증반(미용사, 훈련사) 등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어린이 생명 존중 교육, 펫시터 교육 등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하계 특강은 강좌당 50명, 총 2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남영희 경기도 반려마루1팀장은 “하계 특강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현지 시각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신냉전 시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유럽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는 베를린자유대학교의 이은정 교수를 비롯해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EAI) 이사장,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ardetto) 헬무트슈미트대학교 교수, 프랭크 엄(Frank Aum) 미국 평화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발표 및 패널토론에서는 ‘신냉전 시기 중견국의 역할’,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전망과 유럽의 역할’, ‘유럽의 지역안보공동체 구축 경험과 한반도 평화’, ‘지속가능한 생태 평화의 넥서스-“무기없는 평화”를 위한 동베를린 지식인들의 선언’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前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발표한 ‘지방정부가 쏘아 올린 평화의 구름: 서베를린 시장 빌리 브란트가 실천한 평화와 경기도의 더 큰 평화를 위한 생태평화 정책’은 경기도의 평화정책이 서베를린에서 시작된 평화를 위한 노력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