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말라리아 발생지역 확산에 따라 30일 오후 시군 보건소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이 환자 관리 및 매개체 방제 등 다양한 관리 과정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 말라리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1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시군뿐만 아니라 비위험지역 시군까지 포함해 31개 시군 대상으로 확대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말라리아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환자 관리, 군집사례 관리, 매개모기 방제방법 등이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양영철 교수의 전략적 방제기술에 대한 강의와 수도권질병대응센터의 김현정 역학조사관의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및 역학조사 실무 교육으로 진행했고, 교육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기도는 7월 21일 기준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잠정통계로 말라리아 환자가 175명이 발생했고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4% 감소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역에 말라리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다시 한번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시는 30일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1~2023년 동안의 평생학습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대상 중 10%만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데, 광명시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 지원 사각지대 보완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으로,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표창의 특전을 받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하반기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을 30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고독사 담당 팀장 및 담당자, 종합사회복지관·1인가구지원센터·주거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독사 사업 설명,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 안전돌봄IoT 솔루션 기기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 확인 ▲생활환경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사후관리 등 6개 분야, 20개 고독사 사업을 계획하여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미 고독사 위험군 관리체계 구축, 세이프티홈 집수리 사업, 마음e음 커뮤니티 사회관계망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30일부터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 ▲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고독사예방 스마트돌봄 사업이 시작됐다.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는 중장년 1인 세대 약 2,300명을 조사해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전산으로 관리하고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7동 주민자치회와 광명교육지원청과 지난 29일 함께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학습 코칭’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던 코칭은 2022년 주민(광명7동 주민자치회)-학교(광명교육지원청)-교육(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을 연계한 ‘3년 맞춤형 교육자치사업’으로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총 14회차, 3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보드게임, 생태교육, 악기 배우기 등 테마별 맞춤형 수업과 함께 진단검사를 통한 자기 주도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순임 회장은 “지난 3년간 가장 반응이 좋았던 교육을 올해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수입금으로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학생이 흥미롭고 성취감 느끼는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학생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도시공사는 무더위가 집중되는 8월 31일까지 공영주차장 현장근무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얼음물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水분보충데이’를 진행한다. 현장근무자에게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등이 포함된 폭염예방 쿨키트, 식염포도당 및 이온음료분말을 제공하며, 주기적인 교육과 근로자 상호 간 일상 컨디션 체크를 병행하여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한다. 근무초소마다 응급쿨링시트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갑작스런 온열질환자 발생 시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응급쿨링시트는 폭염으로 인한 체온상승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는 쿨링액, 냉찜질팩 등이 포함되어 신속한 처치를 가능하게 하는 물품이다. 서일동 사장은“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에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해주시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전담 지원한다. 시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정착을 위해 광역 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우름’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름’은 지난해 10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가 협력해 구축한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아우름은 광명시의 성공적인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 운영 경험과 광명시의 지리적 교통 이점을 고려해 경기도로부터 광역 지역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우름은 가족으로부터 은둔·고립되어 임신·출산에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전역의 임산부들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전화(1308 또는 010-4257-7722)를 비롯해 방문 상담을 통해 출산과 양육지원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 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육아 양육용품 지원, 출생증서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익명으로 출산하길 원하는 임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26일 춘천시 일원에서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한 청소년스포츠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광명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라는 인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춘천으로 이동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레저 보트, 레일바이크 등 스포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저녁은 BBQ 파티로 친목을 도모했으며 다음 날 김유정역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들과의 유대가 깊어졌고, 각자의 배경을 뛰어넘는 소통의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영 광명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참여한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캠프를 준비했다”며 “캠프의 성공적인 진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개를 안전 점검한 결과 비허가 장소 위험물 저장 등 위반 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도내 48개 리튬 취급사업장 전체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16건 적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인 나트륨과 마그네슘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 100개가 대상이다.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상설기구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점검했다. 컨설팅 기능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원활한 컨설팅 추진을 위해 단속 및 처벌 기능을 최소화해 추진했다. 적발된 13건 가운데 비허가 장소 위험물 저장, 위험물 저장 중요 기준 위반 등 4건은 위험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교육 미실시 등 9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는 점검과 함께 753건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방법 ▲시설개선 ▲안전물품 비치 ▲법령·제도 안내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5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중국 쇼핑플랫폼인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소비자 위해제품 146건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해외리콜 제품 ▲온라인판매 금지 물품 ▲온라인판매 제한 물품 ▲기타 위해물품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링 방식은 쇼핑몰에서 판매하면 안 되는 물품 등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어 도검의 경우 ‘전투 검’, ‘구운 칼날’ 등으로 키워드를 바꿔 판매한다는 사실을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찾아내, 이를 쇼핑플랫폼에 입력해 봤다. 모니터링 결과 위해 의심 제품은 354건이었지만 그 가운데 208건은 정부의 위해제품 차단 핫라인 운영 조치 후 검색이 차단됐거나 성인인증이 추가되는 등 사업자 자율 조치가 완료되거나 판매가 중단됐다. 이들 제품은 5월 모니터링을 시작할 당시에는 검색이 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의 접근이 차단됐다. 그러나 ▲해외리콜 제품(16건) ▲온라인 판매금지 물품(43건) ▲온라인 판매제한 물품(78건) ▲기타 위해제품(9건) 등 146건은 아직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포천 3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131만 8천㎡를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천㎡ 가운데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포천시 등 경기북부 지역에 금번 승인 물량의 73%인 96만 8천㎡를 배정했고, 화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에 35만㎡ 등을 포함해 총 131만 8천㎡를 배정했다. 도는 남은 물량 134만 8천㎡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사업별 추진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