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0일 주민세 마을사업 ‘지혜나눔터’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혜 나눔터’는 주민자치회가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업은 지난 5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황톳길 걷기, 도예, 정보화, 건강 레크리에이션 등 주 2회 양질의 교양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고 올해 총 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지난 3개월간 무료하던 일상을 희망이 있는 배움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한 동장은 “수강생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바쁜 시기에도 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한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신경택 회장은 “지혜 나눔의 장에 참여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2기 수강생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소이마켓, 소이작은음악회 등 주민세 마을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생활권 중심공간으로 활약할 광명시학교복합시설 ‘어울마당’ 건립을 완료했다. 시는 31일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에 건립된 어울마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1년 첫 삽을 뜬 후 27개월 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마당’이라는 명칭은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어울마당은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현안 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도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203억 원이었으며,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948㎡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은 104대 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 ▲지하 1층은 과학전시실, 영유아놀이실 등이 있는 광명시영유아체험센터 ▲지상 1층은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로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울마당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물적·인적자원을 공유하는 공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31일부터 2주간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를 통해 ‘숨은 민주 찾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숨은 민주 찾기’란 광명형 민주시민교육 기본학습과정 중 하나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발견하고 이해해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나-이웃-사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7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진행한다. ‘나’ 영역에서는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과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에 대해 논의하며, ‘이웃’ 영역에서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과 ‘어렵지만 중요한 차이 다루기’를 학습한다. ‘사회’ 영역에서는 ‘나와 사회의 관계’, ‘우리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 ‘목적이 있는 삶,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다룬다. 수업은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민주시민교육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론장을 운영하고 가족회의 꾸러미를 제작해 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기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3천 명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 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6천 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 3천 명을 모집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 1만 3천 명을 모집하고, 10월 3차 모집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개인(외국인 포함) 소유 체납차량 2,047대의 책임보험 가입 내역을 조사해 소유자와 계약자·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 362대를 대포차 의심 차량으로 보고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자동차는 정상적인 중고차 거래 및 환가절차(경․공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해 운행하면서 각종 과태료 및 세금 등을 체납하여 불법운행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대포차 의심 차량 362대 중 106대를 추적해 24대를 적발하고 공매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자동차세(그랜져HG) 등 364만 원을 체납한 A씨는(평택시 거주) 지인인 B씨에게 금전거래로 빚을 못 갚게 되자 담보 대신 차량을 넘겼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을 B씨가 보관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주차위반, 과속 등의 과태료 고지서가 자신에게 날아오자 2022년 8월 관할 관청에 운행 정지명령을 신청했다. 이 사실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됐다. 운행정지명령
[경기경제신문] 국비 지원이 포함된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 처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기 위한 하나의 문턱을 넘어섰다. 경기도가 수차례 건의한 내용으로, 권한이 이양되면 도시재생사업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진행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9일 본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국가 권한’을 시도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현행제도는 도시재생사업 총사업비 10% 미만의 증감에 해당하는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 관계행정기관 협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정부를 통한 별도의 결정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어 경미한 변경 처리에 대한 입법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의견 반영, 현장 여건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미한 변경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2022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번 권한 이양 결정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참관객을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제이엑스포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 전시회인 이번 산업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약 15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반도체 패키징과 관련된 ▲테스트, 어셈블리, 본딩 장비 ▲소재 및 부품 ▲첨단 기술 솔루션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국제포럼, 참가기업 기술 세미나, 국내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채용 박람회 등 3일간 관람객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에이에스엠퍼시픽홍콩리미티드(ASMPT), 레조낙(Resonac)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해외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주요 연사들이 참여해 반도체 패키징 최신 동향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산업전 첫날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전 관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누리집에서 8월 27일까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 인형극 ‘우주인이 사라졌어요’ 공연을 원하는 기관을 31일부터 모집한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기관 캐릭터인 주인이, 행성이를 활용한 인형극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세상에서 안전하게 사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남부 8개 시(과천, 광명, 군포, 성남, 시흥, 의왕, 안산, 하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1세 이상 장애 청소년, 7세~10세 비장애 청소년이 대상이다. 1회 신청 인원은 최소 25명에서 최대 60명까지이며, 기관 내 교육 가능한 공간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유선전화(031-475-3253)로 가능하다. ‘우주인이 사라졌어요’ 인형극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미디어 속 지켜야 하는 경계와 동의, 도움받을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의 역할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인형극과 교육을 각 20분씩 진행(총40 분)해 인형극을 본 후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교구를 함께 활용해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어른 입장권은 3만 5천 원이지만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 2천 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 1천 원에서 1만 9천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우대가에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3만 1천 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 2천 원, 어린이의 경우 2만 7천 원에서 1만 9천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새로운 건설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전관리 이행 확인, 실시간 안전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없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으로 건설공사장의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새로운 건설안전관리시스템은 7월 31일 착수해 2026년 1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건설공사장의 실시간 안전상태 확인, 법적 안전관리 이행 여부 점검 및 관리, 효율적인 점검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이 있다. 또한, 위험공종 현장 집중관리와 사고 예측 및 관리를 위한 통계분석 기능도 포함된다. 또,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을 위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경기도 내 건설공사장 정보는 웹과 앱을 통해 제공되며, 도민들은 공사장 위치, 공정률, 부실공사 신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들은 시스템을 통해 주간 및 월간 공정 등록과 점검계획 수립, 점검 결과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경기도는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제 시스템 사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