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소방본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8월 합동 안전점검 실시 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미비한 제도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정책 및 법규 개정을 관련 부처로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공공시설 대상으로 완속·급속 전기차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검정고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4년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46명이다.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응시장 이동을 지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수송 차량을,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에서 운행 봉사활동을 지원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응시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 윤점희 회장은 “이번 기회로 학교 밖 청소년과 검정고시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을 비롯한 치유농업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기도치유농업위원회’를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치유농업위원회는 도내 치유농업 육성·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지원·협력 체계 구축하고자 농업인단체 및 관련 기관단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의료·복지 등 제반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역할은 ▲컨설팅 지원 ▲치유농장 품질관리 및 홍보 ▲기본·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병원,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 협력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관리 ▲전문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향후 2년 동안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된 정기회의는 경기도 치유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경기도 치유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작년에 개관한 경기도치유농업센터 현장견학으로 위촉식과 정기회의는 마무리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전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경기도 치유농업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해 경기도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청소년이 직접 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2024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4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과천군포의왕YWCA(회장 박혜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안발표 10팀과 학부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연현초 내리막길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사업을 제안한 조서현 학생(연현초)이 수상했다. 미끄러운 점자블록으로 인해 보행자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 내리막길 중간중간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하자는 제안이다. 우수상은 ‘청소년 해외봉사단 운영’ 사업을 제안한 임세윤 양(평촌중)이 받았다. 장려상은 ‘연현초 앞 공원 사잇길 보도블록 정비’ 사업을 제안한 김서하 양(연현초)과 ‘동편마을 인근 초등학교 옐로카펫 보수’ 사업을 제안한 전우영 군(해오름초), ‘안양시 청소년 꿈 지원 정책’사업을 제안한 김하은 양(귀인중)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6~7월 한 달여간 ‘안양시 청소년 예산학교’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 직접 찾아가 98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
[경기경제신문] “딩동… 야쿠르트 왔습니다. 안녕하시지요?” 광명시가 관내 기관과 손잡고 1인 가구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8일 오전 10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시 1인 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관내 64세 이하 중․장년 1인 가구 시민에게 오는 9월부터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유산균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는 협약기관과 함께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고독사 예방 대책 보고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고령층, 장애인 등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1인 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지역 내 기업, 단체와 협업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전관예우 등 퇴직자 인맥을 동원한 공직 내 부정행위를 발본색원한다. 시는 8월부터 추석 명절 전인 9월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특히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아울러 각종 공사에서 퇴직공직자를 전관예우 하는 행위도 발본색원해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퇴직공직자와 인맥을 통해 부정한 행정개입을 벌여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거나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될 경우에는 집중 감사와 수사 의뢰, 강력한 징계 처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 신뢰성을 훼손하는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 및 보안 위반, 부정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 수령 여부도 치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철과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 비상근무 지침 위반, 공용차량 관리 실태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은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한 초석”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참여자 195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및 탄소중립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비롯한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 및 교육해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광명시청을 비롯한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 22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에선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된 광명시 청년동에 대한 소개와 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희원 까치 넷제로에너지카페 대표는 ‘천연 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미각 체험 활동을 통해 저탄소 음식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광명시 탄소중립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청년정신건강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예비 사회초년생으로 발돋움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은 “대학생아르바이트 참여로 학비도 벌고, 직무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설립된 사회적 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팀·기업과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의 예비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로 2개 팀을 선정한 후, 이번에 2차로 1개 팀을 선발했다.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 과정을 거쳐 생애주기별 원예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원관리 사업을 제안한 광명시민정원사 팀을 최종 선발했다. 해당 팀은 1,000만 원 이내의 창업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재정 지원사업 축소에 대응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5~6일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하는 디지털 신기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전문분야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분야의 선두주자인 고려대 연구교수 박진호 박사가 초청돼 XR(확장현실)버스의 세계, AI(인공지능)으로 만나는 역사적 위인과 디지털 복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호 박사는 XR(확장현실)을 활용한 특수버스로 동물원, 박물관, 문화재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기술과 역사적 위인과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AI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의 후 청소년들은 ‘역사적 기록의 오류가 있을 경우 복원된 인물은 어떻게 이야기하는가’, ‘디지털 휴먼도 자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신기술에 대한 높은 흥미를 드러냈다. 박진호 박사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디지털 복원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