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광복회 광명시지회는 29일 오전 시청 구내식당에서 ‘찬 흰죽 먹기 행사’를 진행했다. 찬 흰죽 먹기 행사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후 선조들이 ‘국가적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찬 흰죽을 나누며 독립 의지를 가졌던 것에서 유래됐다. 이날 찬 흰죽 먹기 행사에는 광복회 회원과 정순욱 부시장, 시청 공무원, 시민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정 부시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잊지 않도록 앞장서서 노력하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경술국치일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미래를 향한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가슴 아픈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기 위해 찬 흰죽 먹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광명시민들이 경술국치일을 잊지 않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독립을 위해 노력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조기를 게양해 나라 잃은 슬픔을 함께했다. 한편, 광복회는 찬 흰죽 먹기 행사에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과 27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센터 내 공유부엌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한 반찬 및 간식 등 200인분을 만들고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촌 청소년 문화의 집 자원봉사단 15명과 안양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의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했으며, 건강한 간식으로 에너지견과류강정 및 사과계피청과 여름 반찬인 오이고추된장무침과 깻잎김치 등 총 200인분이 마련됐다. 만든 음식은 모두 관내 공유냉장고 1호(만안구 양화로105번길33), 2호(동안구 흥안대로507번길23)에 기부됐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기부할 수 있고, 지역주민 누구나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냉장고이다. 공유냉장고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 나눔에 따른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유부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여름철 식품 위생·안전 등 식생활 교육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5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로부터 5개 분야(영상물, 출판물, 다국어 홍보물,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 공동주택 외) 총 104건을 접수해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대국민심사를 통해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자체 심사를 거쳐 홍보 우수사례 7건,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4건을 행정안전부 공모에 출품했다. 경기도에서는 영상물(파주시, 경기도), 다국어 홍보물(이천시),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고양시) 및 공동주택 외(하남시) 등 총 4개 분야에서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주시는 국가지점번호, 기초번호, 사물주소 등의 주소정보시설을 관내 해당 시설물이 설치된 장소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출연, 촬영 등을 모두 시 공무원들이 해서 호평을 얻었다. 경기도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도로명주소로 된 우편물을 정확한 주소로 배달하는 이야기로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교통 등 8개 과제에 적용하기로 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활용한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8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단순 반복성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시스템 구축 중이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발굴을 추진해 총 14개 부서 26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내부 검토와 사업자 컨설팅을 거쳐 최종 8개 과제(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 등)를 확정했다. 예를 들어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의 경우 업무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추진했던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기존 3천200분에서 300분으로 90% 이상 단축된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자동화 과제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소방서와 함께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시는 신속한 대응 체계로 화재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공영주차장 관리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방법과 질식 소화포, 상방향 살수장치 등 특수 소방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적치물, 가연물 제거 ▲질식 소화포 사용 요령 ▲피난로 확보 및 소방시설 수시 작동 상태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초기 화재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자율방재단은 27일 단원 13명과 함께 계속되는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 노동자를 위해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일직동 신안산선 철도 공사 현장 근로자에게 즉석 냉찜질 팩, 쿨시트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하며 잠시나마 시원하게 휴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명녀 단장은 “폭염이 예년과 달리 8월 말까지 지속되어 야외 건설 현장 노동자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시원함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며 “폭염이 사그라질 때까지 방재단원과 함께 안전 예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임 동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매우 더울 것이라 한다”며 “이번 배부한 물품이 야외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디딤청소년활동센터를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교육청소년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대표로 청소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계계획에 따르면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사회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받는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될 계획이다. 627.45㎡ 면적에 미니 아지트 공간, 자율문화 공간, 요리 공간 등의 설치가 계획됐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 간담회를 8차례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이주연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지게 나와 만족스럽고 우리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리모델링 실시 설계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2025년 상반기에 조성 공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9월 30일 18시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 이번 3분기의 신청 대상은 1999년 7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에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사항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오는 10월 20일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의 능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시는 지난 28일 대만교육부 평생교육국 부서장 등 공무원과 국립 지난국제대학 교수진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교육부가 한국 평생학습도시들의 평생교육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8월 27~29일까지 3일간 ▲광명시 ▲하남시 ▲시흥시 ▲은평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특히 대만교육부는 광명시가 1999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2001년 교육부 인증을 받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걸어온 발자취에 집중했다. 이날 광명시는 평생학습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은 평생학습지원금과 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의 보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명시의 평생학습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평생교육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예산 투자와 광명시만의 독창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살펴보며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평생학습을 위해 쌓아온 노력과 성과도 상당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산학협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의 ‘안저영상기반 UFI, CFI 다중질병 진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올 들어 3건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에 게재됐으며, 2건의 국내 특허로 출원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각국은 현재 망막 및 시신경 등 안저(안구 내부의 깊은 곳) 영상정보 분석을 통해 안구 질환은 물론 신체 전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측하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부터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안저영상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내 창업 기업인 스카이엑스(주)와 함께 AI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와 장비개발 등 상용화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 기술은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10개의 안질환 진단과 15개의 신체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약 98%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적용한 딥 러닝 기반 모델은 방대한 망막 이미지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훈련되어 전문가가 볼 수 없는 미묘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