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15일과 9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여 안전한 식품제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품전문기업인 오뚜기와 세스코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40개소가 참석한 교육은 ▲식품법령의 이해 및 법적서류 작성요령 ▲사례 중심의 작업현장 위생관리 ▲알기 쉬운 작업장 미생물 관리 ▲주요 해충 이물의 특징 및 점검 포인트 등 총 4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업자들이 어려워하는 식품 위생 기본 법령부터 최신 식품안전관리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전문교육 기관으로 참여한 세스코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오뚜기 역시 식품 생산에서 안전성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교육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파일 양식을 제작·배부해 영업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교육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10월 7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 전처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에서 수매한 잡곡을 저장, 선별, 전처리해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잡곡 전처리 및 선별, 저장이 가능하며 친환경농어업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은 곳이다. 또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냉장차를 보유한 업체만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0월 7일까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운영 제안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농수산진흥원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류심사,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2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은 감염된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동절기 먹이활동을 위해 농가에 접근하는 멧돼지 등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이에 도는 24시간 비상체제 유지(강화)와 함께 각 질병별로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내년 봄이 올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해 확산 방지를 추진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경기경제신문]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기후주간(2024 Climate week NYC)’에 참가해 기후대응기금 등 경기도의 기후정책을 소개했다. 뉴욕 기후주간은 글로벌 기후위기 분야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최했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허브 라이브(Hub Live)와 언더2연합 고위급 회담, 24일 BOGA(Beyond Oil · Gas Alliance) 회의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26일까지 열린다. ‘변화를 위한 자본, 기후금융: 접근성 개선(Capital for Change, Climate funding: Tackling Accessibility)’을 주제로 열린 허브 라이브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재정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레슬리 비들러 미국 에너지 차관보, 세레나 멕르웨인 메린랜드 환경부 장관, 길리언 마틴 스코틀랜드 넷제로 및 에너지부 장관 등 글로벌 기후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참여한 강 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이면서 전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를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Korean Democracy's Response to Global Crisis)’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지어는 같은 편 안에서도 편을 가르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하1동 통장 특성화 사업인 ‘소·통·벨(소하1동 통장 밸류업Value-up)’ 사업의 일환으로, 통장들이 마을 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보건소의 협조로 전문기관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 ▲모형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고, 실제 심정지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권오원 소하1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통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마을의 해결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통장들의 위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소·통·벨’ 사업으로 수어통역, 장애체험교육 등 생활밀착형 실습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26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광명학’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광명학’은 평소 광명시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강의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계획됐으며, 광명문화원 협조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광명시 행정구역 변천 ▲광명시 자연마을과 옛이야기 ▲광명의 문화유산 ▲광명의 역사인물 등에 대해 다룬다. 이날 강의는 ‘민희빈 강씨’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강의 참여자는 “지역문화 자원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집 근처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강의를 통해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애착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요청에 따라 주민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난 25일 너부대공유부엌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5동 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너부대 공유부엌은 2023년 12월 너부대 도시재생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부엌을 조성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유관 단체 사업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너부대 공유부엌은 주민자치회가 운영할 예정으로, 주민자치센터 교육과 반찬봉사 등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문화공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족끼리도 부엌에서 오순도순 요리하다 보면 그날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주민들이 너부대 공유부엌에서 함께 행복을 요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5동 너부대 공유부엌은 10월 7일부터 주민대상 요리수업를 오전,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1인가구 지원사업 ‘내손으로 프로젝트’ 집 관리 봉사단이 지난 25일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내손으로 프로젝트’는 중장년 이상의 취약계층 1인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집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상반기 집수리 교육에서 배운 방충망 수리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가정의 고장난 방충망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을 주며 지역에 대한 유대감도 다질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도움만 받던 내가 배운 기술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의 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효정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이 직접 주민을 돌보는 성공적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내손으로 프로젝트’와 같은 주민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5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월간 광명사경 9월호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활동가, 예비창업가,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기명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설립 과정, 운영 방법, 지역사회와의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 의료인, 조합원이 협동해 민주적 의료기관, 건강생활 실천, 지역 건강 돌봄,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08년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시작해 2023년에는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인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한의원, 우리재가복지센터, 우리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소모임 활동, 다학제 한의방문 진료, 건강증진 활동,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세미나 개최 등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노인들의 건강과 존엄성을 위해 요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 참석자는 “광명에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가 있다”며 “광명에서도 조합이 원활히 설립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