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24일 연무대 창룡문 일원에서 열린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염태영 수원시장은 폐막 선언에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의 저력과 신명을 결집하고 풀어낸 대향연이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차고, 성숙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지난 22~24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된 ‘시민 주도 축제’였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2일 개막 선언에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원년”이라며 “처음으로 완벽 재현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개막연은 ‘화락(和樂)-지난날이 부르고 다가올 날이 답한다’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배우, 무용단, 전통연희단, 시민합창단 등 출연진이 100여 명에 이르는 웅장한 공연이었다.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마당공연 형태로 기획했다. 공연 말미에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제14회 수원 IT 경진대회’를 열었다. [제14회 수원 IT 경진대회] 수원 IT 경진대회는 시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수원시가 해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일반부 118명, 실버부(65세 이상) 44명 등 162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응용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OA사무능력(엑셀 2010) 부문, 그래픽 부문(포토샵) 등 일반부 2개 부문과 문서작성(한글 2010)·정보검색 능력을 평가하는 실버부 1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부문 1위는 OA사무능력 부문 유미송(23, 수원)씨, 그래픽 부문 강경민(26, 화성)씨, 문서작성·정보검색 부문 박승협(71, 성남) 어르신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오후 5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2·3위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30·2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이병희(82) 어르신은 “수상을 못해 아쉽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했던 것을 점검할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 정보화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위민(爲民) 사상과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조대왕의 위대한 꿈이 만난 3일간의 여정이었다”면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주신 수원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에 참여한 염태영 시장] 염 시장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마친 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글을 게시,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체가 돼 1년여 동안 정성 들여 준비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들에게 ‘수원에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시장은 또 “다양한 옷을 입고 흥겨운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플래시몹을 보여주신 분들, 행사장 쓰레기를 치운 청소년들, 교통안내를 해주신 봉사자분들,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기꺼이 감내해주신 분들, 끝까지 축제를 즐겨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문화예술상품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염 시장은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는 처음으로 서울, 수원, 화성을 이으며 222년 전 ‘애민의 길’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면서 “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추석을 맞아 25~26일 이틀간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을 방문해 소외계층과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25일에는 염상훈 부의장이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중부경찰서 119중대, 기동타격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수원시의회에서 준비한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명절의 의미와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짐에도 불구하고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관습과 의미는 지켜져야 한다.”며 “이분들의 온기와 저의 온기가 만나서 사회가 보다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곳에서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2018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7910원)보다 13.8% 오른 900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2017년 하반기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18년 생활임금 시급을 9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88만 100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 7810원 늘어나게 된다. 수원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600명 내외다.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생활물가 상승률·도시생활근로자 평균임금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올해(6470원)보다 16.4% 인상된 바 있다. 수원시는 2014년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그해 9월 열린 정기회의에서 생활임금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생활임금제 시행을 의결했다. 2014년 최저임금은 5210원이었고, 수원시가 정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정부 관계자, 일자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한규 부시장, 좋은 일자리 포럼 언론 브리핑] ■ 지자체장,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참여 수원시는 26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호텔 수원에서 일자리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자체장 10여 명이 참여하는 ‘좋은 일자리 포럼’을 연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일자리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환영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포럼은 강연과 기조 발제, 사례발표,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전해성 전북 일자리경제정책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역 일자리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 청년·노인·공공부문 일자리, 지방정부 역할 등 주제로 세션 세션은
【경기경제신문】‘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가 열리는 24일 행차 구간에 따라 수원시 관내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수원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교통통제안내 지도] 능행차로 인한 교통통제 구간은 ▶1구간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2구간 수원종합운동장~중동사거리 ▶3구간 수원화성행궁 앞~대황교동 등이다. 능행차 진행에 따라 구간별로 통제 시각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능행차 중점구간인 2구간 중 행궁광장~창룡문사거리(13시~22시), 장안문~중동사거리(13시~19시) 구간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야조공연과 맞물려 오후 1시 이후 저녁 시간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통 통제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24일 교통통제·버스우회노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 ‘재단공지’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능행차 재현 행사는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자체 연합축제”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첨단기술 기반 제조업 중심 ‘2017 수원산업단지 일자리박람회’가 20일 오후 2~5시 수원산업단지 내 오목천공원(권선구 고색동)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 114명이 현장 면접을 거쳐 취업 성공의 꿈을 이뤘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2017 수원산업단지 일자리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뒤편에 수원산업단지 관리공단 성열학 이사장이 따르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층의 제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칭’(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의 부조화) 해소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수원산업단지 입주업체 17개를 포함해 수원·화성·이천시 등 경기도에 본사를 둔 31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성화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6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이력서 작성, 현장 면접 등 구직 활동으로 분주한 오후를 보냈다. 수원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전문가의 면접 메이크업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산업단지에 근로자 문화복지를 위한 고색 뉴지엄이 문을 열고, 내년에는 지하철 고색역이 들어선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가 간판이 없거나 낡은 봉사·복지 시설에 무상으로 간판을 설치해줬다. [봉사자들이 매산지역아동센터 간판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회원 10여 명은 지난 19일 ‘온시민 호사모봉사센터’, ‘칠보산 지역아동센터’, ‘매산 지역아동센터’, ‘(사)한국자원복지재단’, ‘성공회 수원 나눔의 집’, ‘(사)경기도 전통음식협회’ 등 6개 시설에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간판을 설치했다. 무상 지원 대상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시설 중 간판이 없고,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이다. ‘우주디자인’이 간판 디자인을 했고, ‘아카데미’·‘동아디자인’·‘유일애드’·‘선진광고’·‘월드디자인’ 등이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했다. 디자인·제작·설치는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설치 현장을 찾은 이영인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시 종합운동장에 누군가가 두창균(생화학무기로 사용되는 병원체의 하나)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던져놓고 갔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된다. 경찰은 즉시 관할 보건소, 소방서, 군에 상황을 전파하고, 경찰·소방서·군·보건소·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전문 인력으로 초동대응팀을 구성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20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 '생물테러 신속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 모습] 경찰은 백색가루 노출장소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주민·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소방서는 검체 채취 후 3중 용기에 밀폐해 보건소에 전달한다. 보건소는 검체의 생물테러감염병 병원체 여부 및 독소 포함 여부 등을 검사하고, 병원체 노출자를 파악해 제독(制毒) 작업을 한다. 신고부터 주변 환경 제독, 인명구조, 검체검사까지 모든 과정은 최장 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검체 최종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생물테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응급진료소 설치 등 추가 대응에 돌입한다. 수원시가 20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진행한 ‘생물테러 신속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 모습이다. 이날 훈련은 많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