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내면의 힘을 기르는 마음근력키우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근력키우기’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생활에서 벗어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단단한 마음을 키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채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불안, 불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10명이 참여해 지난 6, 7월 2달 동안 매주 목요일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마음챙김교육, 약물교육,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알아차리기’연습으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의왕시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번 프로그램이 그동안 제한되었던 사회활동 속에서 살아온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행복한마을한의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병하치’란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질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해 예방한다는 뜻으로 감기, 비염, 천식 등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동들의 면역력 관리를 위해 한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 협약 기관인 행복한마을한의원과 연계해 지난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 출장 진료를 진행했으며 2, 3회차는 무료 내원진료와 처방 한방약을 50% 할인해 제공한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 행복한마을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면역력을 키워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나고 겨울에도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8일과 9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의왕시 지역에도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름 휴가일정을 취소하고 9일 오전 시청으로 복귀해 현장 피해점검에 나섰다. 의왕시에는 8일 최고 252mm, 9일 최고 317mm의 비가 집중되면서 주택 40여가구가 침수됐으며 모락로 백운로 등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시에서는 동별 예찰활동 및 현장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현장근무조를 포함한 117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했다. 김 시장은 시 재난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바로 피해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우선적으로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침수피해가 발생한 모락로 백운로 등 주요 도로와 토사유출이 발생한 청계육교 주변, 고천중 주변에서 이루어졌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와 이재민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풍성하게 채워줄 특별기획전‘과학원리체험전-상상 놀이터’를 8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과의 전시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빛의 반사와 분자운동 등 물리·기초과학과 관련된 지식원리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 해설로 풀어가며 재미있는 체험전시물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과학원리를 맞춤해설과 체험전시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학생과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 조류생태과학관은 시민들의 진정한 행복 파트너로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전시관람 문화 확산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다시 봄, 행복한 책 읽기’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노년기를 행복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 프로그램의 특성상 노트북을 소지한 학생에 한해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강좌신청은 17일 9시부터 온라인 또는 리브로피아 앱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경미 도서관운영과장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이 책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22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에 대해 이해관계인에게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정기공시일 이후 건물의 신축·증축 및 토지의 분할·합병이 발생한 주택의 주택가격이다. 열람 기간은 개별주택의 경우 8월 5일~24일까지며 공통주택의 경우 8월 9일~29일까지다. 기간 중 해당 주택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오산시청 세정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사이트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할 수도 있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재확인,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오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9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홍순돈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기관이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및 의견제출 등을 통해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7회 오산시 전국 학생 토론대회가 학생들의 열띤 참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한신대학교가 주최하고 오산시, 솔브릿지 국제대학이 주관하며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시의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80개팀 240명이 참여해 치열한 토론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취소문화, 횡재세, 업종별 최저임금 등 최근 시사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과 개인의 행복, SNS가 민주주의에 끼치는 영향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아우르는 주제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초등부 참소리디베이터 3팀, 중등부 갑론을박팀, 고등부 이어던팀이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생각들이 우리 사회에 공존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토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승리하고 패배하는 모든 과정에서 생각하고 표현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에는 경기를 이겨야겠다는 마음뿐이었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와 오산로컬 협동조합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오산 로컬협동조합 꿈방울 농장에서 추억 소환 원두막 농촌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우렁 더우렁 원두막 체험행사’는 가족단위로 1일 2팀이 행사장소에 설치된 원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추억의 농촌 여름밤 문화를 향유하고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농촌 문화의 맥을 잇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에 총 17가족이 참여를 신청해서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잠자리 잡기,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 밭에 숨어있는 과일 찾기, 모닥불 캠프 등이 있다. 오산로컬은 이 행사 후에는 10월에 ‘허수아비 콘테스트’를 개최해 허수아비를 설치하는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을 배우고 창의적 허수아비를 선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산로컬 이계선 이사장은 “도심속에 여유를 잃고 콘크리트 바닥 위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같이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시즌별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며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경기도교육청 ‘오산 Fly 드론’ 꿈의 학교와 지난 8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산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드론·로봇·코딩 강습에 대한 개발 및 정보교류 등이 있다. 드론 강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체험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 이후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초등학생 5, 6학년을 대상으로 드론 무료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수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드론 산업의 미래 선두주자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꿈의 학교는 학생이 꿈꾸고 도전해 보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과 개인·비영리 민간단체가 협력해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공동기획·주최하는 전시 ‘무용의 용’이 8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무용의 용’은 비참함 속에서 웃는 법을 알려줬던 철학자 장자의 사상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여러 가지 우화로 해탈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장자에는 세속적으로 쓸모없는 것 속에 오히려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사람들은 장자가 이야기하는 무용의 용을 통해 고정관념이 해체되고 사고의 폭이 확장되는 낯선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현대 예술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자의 철학과 ‘사물’에 관련된 현대 사회의 담론을 유도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31점과 오산시립미술관 자체섭외 작품 20점을 엄선했다. 각 작품은 책, 폐품, 나뭇가지, 인형, 이쑤시개, 자개, 망치, 깨진 도자기, 씹던 껌, 낡은 판자 조각, 청과물 상자 등 쓸모없는 것들을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참여 작가는 강명구, 오묘초, 이부강, 이수경, 최선 등 총 32명이다. 참여 작가 대부분은 쓸모없거나 일상적인 것에 숨어있는 진정한 가치를 평면, 입체, 설치, 영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