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 징수과 지방세체납팀은 해산법인 소유 장기 미집행 압류 부동산의 강제 공매를 통해 2005년부터 체납된 지방세 2천8백만 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 미집행 압류 부동산은 의왕시 내손동 일원 토지로, 개발사업 후 해산된 법인이 소유자로 등재되어 있어, 그동안의 장기 체납에도 불구하고 공매 집행이 지연됐었다. 지방세체납팀은 부동산 공매의 처리를 위해 신문공고, 공시송달 등의 절차적 근거를 확보하여 공매 착수 1년 만에 매각에 성공했다. 이번 강제 공매는 개발사업 이후 방치된 해산법인 체납액 징수의 성공적 모범사례로, 결번 토지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의 체납세액 정리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체납 금액을 충당하고 남은 매각대금(3천만 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걸쳐 의왕시로 귀속될 예정으로, 그 실익은 체납세액 징수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안종서 자치행정국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조사, 재산압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다해주는 이사와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지난 11일 무연고 사망자 A씨(오전동, 60세)의 집을 청소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사망자가 거주하던 14평 가량의 거주지는 오랜 시간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되어 숨쉬기조차 어려웠지만 두 업체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큰 어려움 없이 청소가 진행됐다. 포일동에 위치한 ‘다해주는 이사’는 올해 초 의왕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대상 월 3회, 5톤 이내 무료 이사서비스 및 무연고 사망자 집 정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부곡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2022년부터 저소득층과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및 무상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다해주는 이사 변상균 대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지땀 표도영 대표는“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차고, 앞으로도 의왕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 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도시 오산의 주축이 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정 주요 과업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력과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이 시장의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준진 삼성전자 공과대학 교수(삼성전자 마스터)가 강사로 초빙됐다. 공 교수는 ‘반도체 산업과 오산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반도체의 역사와 현재 ▲반도체가 갖는 미래 사회에서의 중요성 ▲반도체 관련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민선 8기 오산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이데미츠 코산 등 세계적인 반도체 관련 업체 3개 사가 오산시에 사업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이미 설립했고, 설립 추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오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해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권재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0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제공 및 사례관리 연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 사례관리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민금융상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협업 교육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One-Stop 복지서비스 실현을 도모하는 한편, 민관 사례관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 종합상담이 이뤄질 때 서민금융상담 의뢰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및 민간기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등 총 16개 기관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고객지원기획부 전지용 팀장이 ▲서민금융의 이해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 ▲종합상담 및 1397서민금융콜센터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서민금융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처한 서비스 이용자인 민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종합상담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된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 연계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사랑의 PC 보급’ 신청을 받았으며, 14일까지 31개 관내 단체에 PC 50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시에서 사용한 행정업무용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한 컴퓨터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7월 13일부터 07-1번 마을버스를 성균관대역까지 노선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역으로의 노선 연장은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07-1번 버스는 기존 의왕시 부곡지역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노선을 운행한 마을버스로, 오는 13일부터는 ‘의왕테크노파크∼장안지구~수원 성균관대역’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 또한 기존 중형버스 3대에서 대형전기버스 6대로 교체 및 증차 운행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역은 1호선 급행열차가 많이 정차하고, 강남, 사당, 판교 등 여러 노선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이번 07-1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의왕 부곡지역의 연계 교통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부곡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과 관련해 선(先)교통 후(後)개발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주용훈 위원장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급식지원센터, 영양사, 학부모 대표 등 9명의 아동급식위원이 참석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급식 제공 서비스를 지원받을 아동 급식 대상자 선정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지난 5월 실시한 아동급식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으며,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뤄진 결식우려아동 전수조사 결과 조사된 461명의 아동을 급식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과 하반기 학기 중 평일 중식 및 주말‧공휴일은 G-드림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평일 석식은 도시락배달 또는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받도록 결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아동급식카드로 배달앱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아동급식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 중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들이 현장 대면 결제로 인한 낙인감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영양가 있는 급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8일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 단기강좌로 승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의 시설을 보유한 발리오스 승마클럽(화성시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단기강좌는 관내 장애인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승마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의 폭을 넓히고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승 활동, 마사 투어, 말 먹이 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장애인의 신체적 재활 효과 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효과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진행자들 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게 승마를 즐길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워 다음번 단기강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및 동탄도시철도 노선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경제조사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해당 연구원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의 차이점 ▲경기도 내 도시공사 현황 및 공사 전환에 따른 기대효과 ▲도시공사의 미래상에 대한 제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오산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는 도시공사를 통해 오산지역 개발의 주체권을 확보함으로써 개발이익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오산시는 오는 9월 시의회 상정, 10월 조직변경 통보, 12월 설립등기 및 출범준비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공사를 출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트램 사업 노선 등 주요 사항도 주민과 공유한다. 해당 사업은 수원 영통구 망포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거쳐 오산역까지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트램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기본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FAIR 2023’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8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가쇼 팔도밥상FAIR’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다양한 국산 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식품 판매전이다. 이번 전시회 동안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8개 업체가 ‘오산시 공동관’을 꾸려 식품관을 운영한다. 참가 업체는 ▲전두부, 전두유 등 콩류 가공품을 생산하는 ‘잔다리마을공동체’ ▲화기 없이 조리가 가능한 더핫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시락’ ▲오산 세마쌀을 주원료로 하여 아스파탐 등 감미료 없이 전통주를 제조하는 ‘오산양조’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전통햇살협동조합’ ▲신제품 호두단팥파이를 선보이는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건강한 찹쌀파이를 만드는 ‘로뎀까페협동조합’ ▲최근 꽃차를 출시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독산성평생교육원협동조합’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수제청을 만드는 ‘오산로컬협동조합’ 등 8개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2023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전시회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판로가 확대되어 기업 매출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