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일 팔달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2018~2019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 활동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한 노숙인 보호 활동의 성과를 알렸다. [20일 팔달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 활동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겨울 거리 노숙인과 노숙인 자활 시설·임시보호소 이용자 보호를 위해 ‘보호 안전망 구성’, ‘현장대응반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노숙인 보호기관, 119 구급대, 경찰 지구대, 협약 체결 의료기관,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등 70개 기관으로 구성된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성·운영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 등 노숙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정신과 전문의,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현장대응반’도 운영해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 상담을 진행하고, 핫팩·침낭·겨울옷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입소 30건, 병원의뢰(응급의료 지원) 457건, 응급잠자리 제공 3851건, 귀향여비 제공 29건, 침낭·핫팩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들이 다문화가정·외국인주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한다.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소비생활 피해 예방을 위한 협약’ 체결식] 수원시와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소비생활 피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주민 소비생활 피해 예방·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협약 참여 기관들은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피해 예방·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해결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을 돕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소비생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수원녹색소비자연대에 지원을 요청한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소비자 교육 ▲소비생활 피해 사례 발생 시 상담 지원 ▲소비생활 피해 사례 해결 등을 협력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
【경기경제신문】아동과 어르신의 따뜻한 복지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될 ‘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20일 이전·개관했다. [‘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조감도] 팔달구 수원천로 347(북수동)에 건립된 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체면적 1283.0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이 팔달구노인지회, 2층이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시비 104억 원, 국비 3억 원, 도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팔달구노인지회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교육·체험 등을 진행할 프로그램실·강당과 노인지회 사무실 등이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상담·치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수원시는 2016년 8월 ‘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건립 계획(안)을 수립하고, 2017년 8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완공했다. 팔달구노인지회는 2009년 수원시니어클럽 건물 일부에 개관했으나, 공간이 좁아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 이전 개관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팔달구노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9년 정보화 산업 4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77개 사업을 추진한다. [염태영 시장이 지난해 11월 ‘디지털 수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4대 중점과제는 ▲공공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협업으로 똑똑한 행정 추진 ▲스마트한 시민 소통 시스템 구축 ▲2020~2024년 수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부서별·사업별로 산재한 수원시의 각종 데이터와 민원 데이터를 표준화한 형식으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이다.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디지털 협업으로 똑똑한 행정 추진’은 수원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포털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시작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노후 서버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4월까지 저소득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다. 조사대상은 빈곤이나 질병 등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만 5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다. 3590여 가구가 해당한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이 함께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생활 실태 등을 점검하고, 가족 왕래·경제활동 여부와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 여부 등을 조사한다. 특히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의 질환이 있거나 가족 왕래가 없는 가구, 공과금 등이 체납된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한 위기 가구는 시 긴급지원 서비스,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에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조사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에 대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수원시 전역에서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됐다. 공공기관·학교·어린이집·직장민방위대 등 의무 참여 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물 내 주민대피법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수원시는 서수원요양병원, 이마트 수원점, 롯데마트 영통점 등 3곳에서 중점적으로 시범 훈련을 했다. 권선구 주관으로 진행된 서수원요양병원에서는 대피 훈련 시행 후 1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19 소방대가 화재진압·소방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지도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해 사전 화재대피훈련훈련 준비 상태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꾸준한 교육으로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19일 조원시장의 한 식당에서 간부공무원과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안구, 간부공무원과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추진하는 ‘공직자 시장 간데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시장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원시장 유학준 상인회장은 “공직자 장보기와 점심시간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질 좋은 제품 제공과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단체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정일) 주관으로 20일 관내 고색동 휴경지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해 새마을 휴경지 감자심기를 실시했다. [권선구, 새마을단체 휴경지 감자심기] 이번 행사에는 권선구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택용 권선구청장 및 권선구청 직원들과 함께 고색동 887-53번지 일원의 3,306㎡ 휴경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심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봉사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자심기에 일손을 보탠 이택용 구청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에 노력하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씨감자 한 알에서 많은 감자가 열리듯 새마을 회원들의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풍성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가 열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직원과 소통에 나섰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이부영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매주 두 차례(월·목요일) 신규 입사자 소통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더함파크에서 열린 신규직원 소통데이트에서 이부영 사장과 한 직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근 3년 신규 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소통데이트는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소통데이트는 신규직원과 사장과의 격을 없애기 위해 웃음을 자아내는 동영상을 시청한 뒤 개인별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부영 사장은 신규직원들의 자기발전을 돕기 위해 직접 선정한 서적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통데이트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신규직원이 제시한 건의사항 등을 검토한 뒤 공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부영 사장은 “신규직원들과 가감 없는 소통으로 젊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자기개발을 통한 업무 전문성을 확보해 공사가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신규직원 채용 상황에 따라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20일 팔달사 대웅전에서 수원 평화나비가 주관한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1주기 추모다례재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 안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날 다례제는 명종,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유족대표의 분향에 이어 헌화, 묵념, 추모시, 추모법어, 추모사, 추모다례시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故 안 할머니는 1941년 서울 마포구 복사골에서 연행되어 내몽고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1992년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이듬해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 뒤 일본에 진정성 담긴 사과를 요구해오다 지난해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조명자 의장은 추모사에서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지금도 우리는 기쁨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며 “슬픔 속에서도 평화를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은 안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위안부 할머니들과 끝까지 투쟁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