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계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염태영 시장이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2018년 8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은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한도는 최대 1500만 원(사망)이다. 수원시민은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의 시민안전정책 중 하나다. 수원시는 다양한 안전 정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와 KT 남수원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지하시설물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말 KT 통신구 화재, 고양시‧목동(서울) 열수송관 파열 사고 등 지하시설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자”고 제안했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19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박예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박예진 주무관.] 수원시는 지난 3월 18~22일 시 홈페이지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했다. 시민·공직자 등 63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박예진 주무관은 199표(31.2%)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한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는 마음이 고마웠다”면서 “일이 복잡하고 힘들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년 10개월 정도 근무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친절하고 배려 깊은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는 팔달구 수원실크로드호텔과 장안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19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참여 기관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2019 수원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공헌활동 사업 참여자 500여 명과 참여 기관(81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은 이지혜 ND중앙평생교육 강사 등 7명의 강사가 담당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안내 ▲은퇴 후 인생 설계와 사회공헌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방법 ▲세대별 이해를 위한 SNS 활용법 ▲사회공헌활동에 임하는 자세와 소통의 기술 등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만50~64세)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자체 등 사업 수행기관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실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올해 어린이집 인형극, 동화 구연, 외국인 근로자 대상 언어·일상생활 자원봉사, 어르신 대상으로 한 컴퓨터·국악·노래 봉사 등 70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2일 이틀에 걸쳐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구·동·사업소 민원 최일선 130여 개 부서 중간관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리더 민원응대교육’을 했다.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CS리더 민원응대교육 모습.] 이번 교육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민원부서 중간관리자의 CS 역량 강화와 민원창구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친절의 중요성 ▲민원고객 심리 이해 ▲공감을 통한 효과적인 민원 솔루션 ▲조직 내 의사소통 ▲조직관리 리더십 등에 대해 배우며 시민을 위한 ‘고객 서비스 정신’을 다졌다. 또 민원인을 응대할 때의 목소리 높낮이·크기·속도와 얼굴 표정 등 바람직한 비언어적 소통 방법을 실습했다. 조예신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식의 민원응대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원장 103명에게 재능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현판 전달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원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1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 ‘재능Give! 교육 나눔!’에는 수원시학원연합회 소속 103개 학원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무료수강 희망 학생을 모집해 저소득 가정 학생 433명이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이날 현판전달식에서 수원시학원연합회는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에 써달라며 수원시에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무료수강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수원화장실’ 준공식을 열었다.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뒷줄 왼쪽 일곱 번째)과 첸싱눈 시아누크빌 부지사(뒷줄 왼쪽 여덟 번째)가 수원화장실 준공식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화장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디펜던스 비치(Independence Beach)에 건립됐다. 수원시와 WTA가 함께 추진하는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의 하나다. 인디펜던스 비치에 건립된 수원화장실은 전체면적 118㎡로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여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5개와 세면대 4개, 유아용 변기 1개, 기저귀교환대 1개가 있다.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대변기와 세면대가 각 1개씩 있다.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5개·소변기 4개·세면대 2개가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캄보디아 남부에 소재한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 항구이자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 해변이 펼쳐진 휴양도시다.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164km가량 떨어져 있다. 인디펜던스 비치는 하루 평균 400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시아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 정기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에게 알릴 정책을 공유했다. [수원시 ‘다누리꾼’ 관계자들이 정기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에게 알릴 유익한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누리꾼은 ▲페이스북, 트위터, 나라별 SNS에 수원시정·관광정보 게시 ▲홍보 아이디어 제안 ▲모국인 관광객 수원 방문 시 관광 안내 등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수원시 정책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국, 베트남, 네팔 등 10개국 출신 이주민 다누리꾼 30여 명은 ▲수원시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4월 6일) ▲이주배경 청소년 체육행사(4월 17일) ▲제12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5월 19일) 등 외국인 주민에게 홍보할 정책과 생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다누리꾼은 “수원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어울려 사는 글로벌 도시”라면서 “유익한 정보를 외국인 이웃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외국인 주민 수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올 한 해 동안 19개 사업에 양성평등기금 1억 8832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모에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사업의 적정성·효과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할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육아전문 매니저 양성과정(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다시 쓰는 양성평등 가족이야기(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성폭력 피해자 마음치유 프로젝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아마이심신치유연구소) 등 19개다.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문화가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양성평등기금은 199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366개의 사업에 약 23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1일 수원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서 위안부 피해자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를 추모했다.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 14명과 이용영 의회사무처장은 지난해 3월 30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한 안점순 할머니 1주기를 맞아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서울 마포 출생인 고 안 할머니는 1941년(14세)에 내몽고로 추정되는 곳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으며 1992년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이듬해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했다. 이후 2014년 수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고 수원 시민들과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조명자 의장은 “안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로 머물지 않고 일제 만행에 대한 진정성 담긴 사과를 요구해 오셨다”며 “안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 이젠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달 30일 매산시장에서 주민참여예산 팔달구 지역회의 위원 18명이 참여하여 2020년 주민참여예산 수립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팔달구,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홍보캠페인] 주민참여예산 홍보캠페인은 팔달구 지역회의에서 많은 시민을 직접 만나기 쉬운 장소를 선정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알리고, 작년도 우수사례를 설명하는 활동이다. 제안사업이 예산으로 편성되어 지역발전이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해수 팔달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홍보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안서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예정된 홍보캠페인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안된 수원이 양심거울 설치 및 매산시장 주차공간 마련, 공공시설 내 마을 도서관 건립 등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적합한지 여부는 향후 지역회의에서 심의되며, 팔달구 지역회의는 이달에 2차 홍보캠페인 및 제3차 지역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