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4월 한 달 동안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의 집을 수색해 동산(動産) 38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1억 2800여 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징수과 직원들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집을 수색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방세 8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지만 고의로 납부를 기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비양심 체납자 26명의 가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 수색했다. 1000만 원이 넘는 고액을 체납한 A씨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납부를 미뤘지만 조사 결과 1년에 세 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기피한 것이었다. 수원시 체납추적팀은 새벽에 기습적으로 A씨 집을 수색해 명품가방과 귀금속, 고급 골프채를 압류했다.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택 수색을 해 명품가방 10점, 명품시계 2점, 귀금속 20점 등 동산(動産) 38점을 압류했다. 또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1억 2800여 만 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가택수색에 앞서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체납명세와 납부방법을 담은 안내문, 가택수색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현장에 방문해 징수를 독려했지만 징수에 한계가 있어 가택수색·압류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여성 안심·안전 사업’, ‘고위 공직자·공공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등 34개 여성친화 사업을 전개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수원시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들이 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 상반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원시 여성친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4월 구성된 수원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정책을 심의·자문한다. 학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여성단체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안전·건강복지·교육문화·환경·교통·일자리·소통 등 7대 분야에서 34개 여성친화 사업을 전개한다. 주요 사업은 ‘여성 안심·안전 사업’, ‘고위 공직자·공공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 5.0+운영’,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등이다. 여성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화장실 운영’,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 서비스(출입문·창문 등에 감지 센서를 설치해 주거 침입 방지)’, ‘가스배관 특수 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준공식에서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을 125만 수원시민 이름으로 축하하고, 840만 경기남부 주민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개청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왼쪽 두 번째).]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고등법원·검찰청을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우리 지역 법조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았다”면서 “정말 큰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수원시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고법·고검을 설치한 도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2007년 처음으로 국회에 고법설치법안이 발의된 후 수원시는 시민, 지역 법조인들과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2010년 ‘경기고법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발족했고, 2011년 수원시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법원 수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5~12월에는 고등법원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013년에는 염태영 시장, 경기도지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아주대법학전문대학장이 함께 ‘고법 수원유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 인수위에 전달했다. ‘고법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도 구성했다. 2014년 2월 ‘고법설치법안’이 국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장안구 율전동에 지역맞춤형 고령친화마을인 ‘경기 카네이션마을’을 조성한다. [권찬호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이 3일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밤밭농니복지관 5주년 기념식’에서 경기 카네이션마을 사업 비전과 계획을 알리고 있다.] 경기 카네이션마을은 ‘WHO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가 수립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8대 영역’을 적용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하는 마을이다. 사업비 3억 1000만 원(도비·시비 각 50%)과 사업 추진을 위한 인건비 1000만 원(시비)이 투입된다. 수원시는 3일 율전동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밤밭노인복지관 5주년 기념식’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한 경기 카네이션마을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수원시는 ▲물리적 복지환경·고령친화마을 구성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 안전성 확보 ▲주민조직화를 통한 여가·사회통합 지원 ▲노인보건 지역돌봄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설정해 율전동을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노인우선 주차구역 설치 ▲전동휠체어 충전시설 설치 ▲횡단보도·도로 야간LED 안내판 설치 ▲빨래방 등 노인 일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3일 오전 수원검찰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수원고검은 1992년 대전고검 개청 이후 27년 만에 개청하게 된 전국 6번째 고검으로 경기 남부 지역 19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관할인구는 약 842만 명으로 전국 고검 중 2위 규모다. 수원고검은 그동안 서울고검에서 수행하던 수원지검 및 산하지청의 항고사건 처리, 항소 사건 공소유지, 국가·행정소송 수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 의장은 “오늘 수원에 설치되는 수원고검의 개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최적의 법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수원고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에 참석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의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강영우 부위원장, 박명규 의원과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김장일 의장, 도 자동차 노동조합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지역내 7개 버스운송 노사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둔 버스업체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 인력충원 문제, 늘어가는 운영비 감당 등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이며, 업계노조에서는 적절한 대책 마련이 없다면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조명자 의장은 “주52시간 근로시간제의 기본 취지는 선진국 수준의 근로환경을 도입하고 특히 열악한 근로환경에 있는 버스운송노동자의 저녁이 있는 인간다운 삶은 보장하기 위한 취지임을 고려, 시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이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으며 재난의료 지원, 중증외상체계 구축, 응급의료전달체계 구축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건의하여 응급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기도 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산소 부족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에서 산소만을 호흡시켜 혈액과 조직 내 높은 산소 농도를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에 이어 최근에는 감염, 화상, 당뇨병성 등 조직 괴사, 돌발성 난청에까지 적용되는 등 시술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김미경 위원장은 “지난 강릉펜션사고, 화재 등에서 고압산소치료기가 응급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것이 입증됐지만 도내에 치료기가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최근 여러 의료기관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지역에도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 응급의료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일 매산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2개반 43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을 위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팔달구,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 위한 성교육] 팔달구에서 추진하는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 교육은 2차 성징 발현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성교육 전문기관의 학교 방문 이론 교육과 수원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실질적인 성교육의 효과가 발생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팔달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성교육은 청소년에게는 자신들이 겪고 있는 사춘기에 대해 배움으로써 성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고, 학무모에게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기회가 되어 긍정적인 성 가치관 확립과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팔달구에서는 오는 7월까지 팔달구 관내 7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549명에게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에서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동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팔달구,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법정의무 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을 조기 실시하여 직원들의 불이익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김범일(경기남부경찰청 현장강사)경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NS문자 및 동영상 관련 처벌 수위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 사소한 행동이 성희롱이 될 수 있음을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신 김범일 경기남부경찰청 강사님에게 감사드린다. 팔달구에서는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광량)는 2일,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주관으로 웨딩하우스에서 어르신 1,600여명을 모시고 동민과 하나 되는 ‘2019 서둔동 경로잔치’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선구 서둔동, ‘2019 서둔동 경로잔치’] 이날 행사에는 이택용 권선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한국무용·라인댄스·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또한, 99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네 분을 모시고 무병장수와 100세를 기원하는 ‘백수연’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강성삼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한자리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한 분 한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때는 가슴 속에서 뭉클한 기분도 들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정광량 서둔동장은 “‘孝’를 생각하며 마련한 자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