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7일 관양동 오비즈공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인 오비즈공원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인근의 직장인들은 무료 간식을 받으며 센터의 프로그램 및 노동 관련 시사 정보 안내를 받았고 일부 시민들은 상담 부스에서 현장 노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실업급여 지급 관련 상담을 받은 한 노동자는 “구체적 사례에 연관된 노동법 조항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센터의 SNS 계정을 통해 매일 노동 관련 최신 뉴스 및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안내에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팔로우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센터는 다음 달 25일 명학역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이어간다.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대학교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노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 상담 외에도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상시 노동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 실업급여 등 노동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한 징계·해고·인사상 부당 조치 등의 사연을 등록하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광명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 단위 최상위 법적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7년 수립했던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그간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트랜드에 알맞은 광명 도시 미래상을 재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6일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기본조사와 주민공청회, 내년 국토계획평가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수립될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은 민선8기 정책 실현을 위한 과제 목표 설정과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 등을 설정하는 데에 근간이 된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광명시는 2018년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구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2019년 광명·시흥 첨단R&D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광명시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2020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많은 개발사업이 확정됐다. 박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중소기업벤처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디지털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종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고 참여 소상공인이 30%를 자부담하는데, 광명시는 중기부로부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관내 소상공인의 자부담분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광명시 민선8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제안에 따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자부담 추가 지원 대상은 중기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중 ‘일반형’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경우이다. ‘일반형’은 중점기술 혹은 특화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지원 한도가 공급가액의 최대 70%, 최대 500만원이다. ‘미래형’은 로봇을 1개 이상 도입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지원 한도가 최대 1천500만원이다.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선정한 기술공급 기업의 676개 스마트기술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기초기술 단독 지원은 불가하며 중점기술과 특화기술에 참여한 경우에만 시로부터 자부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수행한 ㈜대한상사 등 10개 직장과 20명의 개인을 “2023년도 광명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납부하신 지방세는 광명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이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성실납세자는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성실납세 풍토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인정되는 납세자를 동장과 기업지원과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광명시장이 최종 선정한다. 광명시 성실납세자 선정은 2018년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30명 이내의 납세자를 선정해왔다. 성실납세자에게는 관내 공영주차장 요금을 면제하고 광명성애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 광명웰니스내과의원 건강검진센터 등 총 3개의 병·의원에서 종합검진 시 검진 비용 20%를 할인해준다. 또한, 관내 농협은행 4개 지점에서 1년간 수신·여 신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6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운동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최종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있는 시민 총 75명이 참여해 최종 14명이 이수했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의 저변확대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3년간의 양성과정을 좀 더 체계화해 기본과정, 심화과정, 사공하다과정 등 3단계 과정을 운영했다. 이수자들은 기본과정인 ‘사회적경제·공정무역에 대한 이해’ 오후 5시간 심화과정인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캠페인 활동가로서의 역량강화’ 12시간 사공하다과정 ‘인식확산 촉진자로서 교안 작성과 강의 시연 등’ 12시간 등 총 41시간을 학습했다. 이날 최종 수료증을 받은 한 활동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은 앞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한 활동가분들과 함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 정부 혁신 시대를 반영해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간단한 추가 인증을 거친 후 간편하게 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 등과 같이 전자신고가 어려운 납세자는 시청 종합민원실 내 도움 창구를 운영해 1:1로 전자신고를 돕는다. 아울러 방문 민원인에게는 납세자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자기 작성 창구도 병행 운영하고 PC, 전화기 등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할 세액부터 가상계좌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 대상을 포함한 납세자 유형별 신고 안내문을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신고납부 제도 및 방법, 납부세액 및 계좌 등 맞춤형 모바일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에는 원활한 신고·납부가 어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중단했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를 3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뜰나눔장터는 평촌중앙공원 앞 차없는거리에서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지난 22일 개장을 시작해 오는 11월 11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주 토요일에서 매월 둘째 주 및 넷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고 12~오후 4시까지 4시간만 운영한다. 또 부처님오신날, 안양시민축제 등 행사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우천시, 혹서기에는 휴장한다. 취급 품목은 의류, 완구, 도서 등 중고 생활용품이어야 하며 신상품, 음식물, 동식물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종량제 봉투를 지참해 개장 당일에 오전 10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접수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판매 주체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는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알뜰나눔장터가 자원 순환 촉진, 환경 보호 실천, 자녀 경제 교육 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10여 차례 진행하는 사회단체 회의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박달2동 스마트 회의’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달2동은 각종 사회단체 회의 시 사용되는 종이와 토너 사용을 최소화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스마트 회의를 기획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A4용지 한 장 생산 시 물 10ℓ가 소요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 동은 종이 없는 회의 전면 도입을 통해 연간 48,000장의 A4용지를 절약하고 프린트 토너 및 기타 사무 비용 등 연간 7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회의 진행 시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위원들에게는 인쇄물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의자료를 전달한다. 스마트기기의 활용을 어려워하던 일부 위원들도 언제 어디서든 시정 자료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회의에 적응한 후 시민과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졌다며 변화를 반겼다. 송기찬 박달2동장은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도입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시정 홍보내용을 더욱 활발히 공유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귀인동의 ‘부산복칼국수’는 지난 25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하루 매출 기부 운동에 참여했다. 귀인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부산복칼국수는 4월 25일 하루 매출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해 성금 688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복칼국수 전효준 대표는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하기 위한 나눔의 기회에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저희 식당을 찾아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효준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나눔 행사를 진행해 마련한 기금을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해왔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매월 추가 반찬값 전액을 꾸준히 기부해 누적 기부금이 700여만원에 이른다. 김천권 귀인동장은 “사랑의 희망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잘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6일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해 먹이사슬 균형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제거작업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종인 환삼덩굴 및 단풍잎돼지풀 등이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생태하천과 직원을 포함해 하천 주변에 위치한 안양2·4·7동, 관양2동, 달안동, 평촌동 및 호계2동의 사회단체 회원과 기간제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란종이 빠르게 확산하는 6월까지는 교란 식물 제거 공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