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추진한 위생등급제 자문(컨설팅) 참여 업소 60개소가 모두 위생등급 지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60개소 중 59개소는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고, 1개소는 ‘좋음’등급을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지정판을 제공하고, 청소비 지원, 물품 지원, 배달 앱 홍보, 3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문(컨설팅)은 사전 진단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위생등급 자문(컨설팅) 전문가가 업소에 직접 방문해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 구비서류 검토, 모의평가, 미흡 항목 개선 방안 제시 등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하고, 더불어 방역 서비스도 1회 무상 지원됐다. 현재 파주시는 총 432개소의 업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우 우수’가 399개소, ‘우수’가 24개소, ‘좋음’이 9개소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올해 위생등급제 자문(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업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관내 전통식품 제조자인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98호’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1994년부터 전통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전문가를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성·기능성·보호가치·계승 필요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와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올해는 전국 37명의 신청자 중 7명이 최종 지정됐으며, 박미희 대표도 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일반 배추김치와는 차별화되는 ‘조기 김치’라는 점에서 독창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은 총 2명으로 늘었으며, 파주시 전통식품의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미희 대표는 30여 년간 ‘조기 김치’제조에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저염 발효기술과 명태·조기의 배합 숙성 비율 등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표준화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농식품부 주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2024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명장’으로 지정되는 등 김치 분야에서 탄탄한 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이자 해오름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강희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강희 명예시장은 인공지능(AI) 품질·신뢰성 국제 공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인공지능 품질 및 검증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위촉식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먼저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교통 기반 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통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인하며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교육 시범운영 기관인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첨단 기술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대상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청소년의 참여 확대, 복지 강화, 진로 역량 증진, 지역 특화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청소년은 미래가 아닌 오늘의 주인공' 이라는 정책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시정의 동반자로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제안창작소 등을 통해 실제 조례 개정 및 시정 반영으로 이어진 정책 실현 사례들이 대표적이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전국 규모로 발돋움한 청소년 퍼포먼스 대회를 개최하고, 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전문 기관, 스포츠 구단 등 다양한 외부 주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구, 풋살 등 전문적이고 확장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또한 지역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진로 지원 분야에서는 청소년 생애 디자인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진로 프로젝트 ‘청소년 인생 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경영 성과, 기술 인증 및 특허 보유, 직장 복지 실태,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중소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최초인증은 5년간, 재인증은 3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올해 최초 인증된 기업은 5개 사로,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월드와이드메모리’ △친환경 젖병과 세척 솔 제작으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하이비코리아’ △탈모 관리 어플을 통해 자가 탈모 관리 시스템을 주도하는 ‘㈜뉴로서킷’ △독자적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터 개발 기업 ‘㈜채우라’ △나노 버블 샤워기 등 욕실용품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니쿠스’가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재인증된 기업은 2개 사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 구축 기업 ‘㈜소프트제국’ △태블릿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전자기기를 제조하며 다양한 교육·복지기관에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포유디지탈’이 다시 한 번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양시 우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내년 3월 까지 겨울과 봄에 반복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고농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겨울, 봄철 초미세먼지 농도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 36㎍/㎥이었으나 강화한 저감 대책으로 점차 개선돼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23㎍/㎥까지 낮아졌다. 이번 7차 계절관리제에서는 대기오염 주요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을 제한한다.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적발 시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더불어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차량 공회전 및 배출가스 특별점검도 병행해 이동 오염원에 대한 관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0개소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영 상태,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오염 배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큰 건설공사장 268개소에 대해서도 방진벽 설치, 살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라며 “강설 직후뿐 아니라 최소 5일간은 녹은 눈이 결빙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도로를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각종 보조금 사업을 정산하고 점검할 시기”라며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조금이 목적과 규정, 절차에 맞춰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보조금 단체에 대한 교육 강화와 사전 안내로 잘못된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 안전·안보 분야 4관왕과 2025년 자전거 이용활성화 유공 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서에 대한 격려도 있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한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각각 11일, 12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파업노선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선, 서해선, KTX이고,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9호선이다. 시는 철도 파업에 대비해 교통국장인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으로 상황실을 구성한다. 주요 비상수송대책으로, 총괄반은 파업 첫날인 11일에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노선은 대화역에서 DMC역까지 중앙로를 따라 운행하고 차량은 3대 투입, 첫차는 대화역에서 6시30분에 출발한다.(시간표 및 노선도 고양시 누리집 참조) 또한, 광역교통 및 환승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예비차를 집중 투입하고,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택시운행 집중 배차도 독려 중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체 수송수단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코레일톡, 지하철 정보앱 등을 통해 통해 열차운행 중단 및 열차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11일 경의중앙선과 케이티엑스(KTX) 등을 운영하는 한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과, 12일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이 연달아 예고됨에 따라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5일부터 11일, 7일간 진행된 철도노조 파업을 분석한 결과 광역전철인 경의중앙선은 평시 대비 출퇴근 시간대에는 90%, 평시에는 60% 수준만 운행되고, ▲케이티엑스(KTX)는 66.9% ▲일반열차는 58.5%~62.4% ▲화물열차 21.5%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철도파업 대비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철도 운행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 요소 점검 ▲대체 교통수단 확보 방안 ▲파업 대응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도로교통국장이 총괄하는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대체 교통수단인 버스 이용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안내하는 등 파업 대비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 및 혼잡을 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일 운정4동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연결하기 위해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 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 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다.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색줄 자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협의해 개통식 직후인 9일 18시부터 해당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 운정4동 지역은 경의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인접해 개발 압력이 높아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인구 유입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비 219억 원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觙년 9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觛년 6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 착공해 觝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358호선 ‘김포~관산 간 도로’와 ‘야당~상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