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녩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지원 대상자 19명을 선정하고, 현재까지 13명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설치하는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6,400만 원의 예산으로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13명의 대상자가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7월 중 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시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속히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설치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외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을 7~8월 하계기간 동안 중단 없이 연속해서 추진한다. 기존에는 무더운 여름철과 활동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하계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으나, 올해 폐쇄 원년 선포에 따라 폐쇄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계기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온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림에서 잣나무 2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덕양구 환경녹지과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15일까지 감염목 발생지로부터 반경 5km 내 산림에 대한 피해목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덕양구 고양동, 관산동, 벽제동, 선유동, 효자동, 지축동, 삼송1동, 오금동, 대자동 등이다. 또한 감염목으로부터 2km 범위에 포함되는 덕양구 벽제동과 선유동의 경우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이 금지된다. 이 지역에서 소나무를 이동·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신청서를 제출해 미감염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허가신청기관에 재선충병방제계획서 및 방제완료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소나무림의 경우 1년, 잣나무림의 경우 2년의 기간 동안 감염목이 발견되지 않고 항공방제 등의 조치를 한 경우에 반출금지구역의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시민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의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대상(大賞) 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중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금릉역 인근에서 여름철 대비 물놀이 행동요령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주시 직원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행동요령을 적극 알리는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금릉역을 방문한 시민과 인근 상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6가지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파주시 시민안전보험 안내 책자와 안전점검의 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행동요령을 알리고, 안전점검의 날 홍보를 위하여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더욱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월 6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아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격려 방문했다.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난 이 시장은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재생에너지를 공연 전력으로 일부 대체한 친환경 공연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인 것처럼 고양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6%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버밍엄 대학교, 킹스칼리지 스쿨 등 영국 명문학교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향후 영국과 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홍보부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 ▲2035년까지의 온실가스 81% 감축 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95%를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Clean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4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도내 본심사에 오른 9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총 4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본심사에 진출시킨 뒤,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묻혀있던 자산에서 연 55억 세외수입을! 고양특례시가 써내려간 반전드라마'라는 제목으로 신규 세외수입 발굴 사례를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의 핵심은 그간 체육시설로만 활용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운영함으로써, 연간 55억 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공공시설 적자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소상공인 매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발굴과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타 지자체와도 협력하며 전국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경기경제신문]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2026년부터는 수도권, 2030년부터는 전국에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고양특례시가 민간소각장을 활용한 선도적인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가정에서 나온 생활폐기물은 직접 땅에 묻지 못하고 쓰레기를 먼저 태운 뒤 남은 소각재만 매립할 수 있다. 2024년 고양특례시 연간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1만 3천여 톤으로 이중 5만 7천 톤은 소각처리하고 5만 6천 톤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감당할 만큼 공공 소각장 시설이 넉넉지 않은 데다 주민들 반대가 심해 증설 역시 쉽지 않다. 이에 시는 2024년부터 민간 소각장에 생활폐기물 1만 2천여 톤을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택과 천안의 민간 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을 위탁해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민간 폐기물처리업자에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을 맡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는 지자체가 많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관리는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 도시기능 유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제17대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이 7일 공식 취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박노선 구청장은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 안전시설과 현안 사업지를 점검하며‘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날 구청 재난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풍동 제5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가동현황과 배수 능력을 확인, 주요 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세심히 살펴보며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재해대책 추진 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을 강조하고 장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경의로 상습 침수지 현장 ▲풍동천 유지용수 공급방안 현안지 등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주민과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과 눈높이를 맞춰 직접 듣고,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실현할 것” 약속했다. 박노선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차량등록과장, 환경정책과장, 식품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2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에게 기한 내에 의무교육 이수를 당부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다. 파주시에서는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뿐 아니라 2025년 3주간 운영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도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5월 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하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교육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농업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