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원의 출산휴가 사용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경기도의회 의원의 출산휴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하였고, 4월 28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의결된 규칙에 따르면 임신중인 경기도의회 여성의원이 청가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출산 전·후로 9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남성의원 역시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10일의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의회의 여성의원의 수는 계속적으로 늘어 제6대 경기도의회에 11명이던 여성의원이 제10대에 들어서 31명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의원들의 연령이 낮아지는 상황과 겹쳐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성의원의 출산휴가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계속 있어왔다.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민에게 출산을 장려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마련의 선봉에 있는 경기도의회가 정작 출산휴가제도 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규칙안 대표발의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 의원은 “정치인이라는 업무 특성상 실제로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음껏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사회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2), 농정해양위원회 성수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1)은 24일(금) 양화천 제방 배수문설치(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177-1일원)건의에 따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인영, 성수석 도의원, 경기도 하천과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김인영 의원은 “하천 내 배수문은 홍수 시 수위조절을 통해 농경지 및 저지대의 침수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기에 재난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다”며 “도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배수문의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수석 의원은 “최근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단시간에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국지성호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재해가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며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재난재해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배수문 설치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에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철저하게 검토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27일 경기도청 통일기반조성팀과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하여 정책토의를 가졌다. 이 날 연구용역 정책토의는 2020년 1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전부 개정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에 따라 평화통일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시행되었으며, 해당 사안은 지난 4월 13일에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연구용역의 후반기 단계로 접어들었다. 정책토의에서 신정현 의원은 △평화통일의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방안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전문강사단 육성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통한 공무원 평화통일교육 확대 방안 △평화통일교육협의회 및 경기도 내 지자체 및 기관 간의 거버넌스 구성 방안 △이주배경 도민과 일반도민이 어우러져 함께할 평화통일교육 추진 등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담아낼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신정현 의원은 “특히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의 핵심가치로서 과거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 국가 중심 안보이념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평화통일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내 4인 이상 가구 중 1명 이상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가구가 전체의 9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4인 이상 가구 135만1,595가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3.23일 기준) 중 1명의 구성원이라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가구는 모두 127만5,6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접수를 실시한 결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신청가구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한 명의 가구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7만5,913가구로 전체 5.6%를 차지했다. 도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7만5,913가구도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가구수가 아닌 개별 신청건수를 살펴보면 2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908만7,017명으로 온라인 신청자가 683만7,728명(75.2%), 현장 신청자가 224만9,289명(24.8%)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률은 68.5%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민 54.3%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로 ‘생계・경제위기’를 지적했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경기도가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분야로 ‘경제 회복’(44.8%)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13일,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도민이 바라본 코로나19>에 담긴 내용이다. 조사 결과, 경기도민은 메르스나 중증질환(암, 뇌질환 등)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병을 훨씬 더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적 영향력 부문에서 메르스는 0.5%, 0.7%, 1.0%, 중증질환은 19.7%, 21.4%, 1.4%인 데 반해 코로나19는 64.9%, 67.4%, 75.8%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8.1%, 69.3%, 79.4%로 제일 높은데, 이는 해당 연령대의 고용불안 심화와 함께 자녀의 개학연기에 따른 양육 부담에 대한 체감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로는 응답자 54.3%가 ‘생계 및 경제위기’를 지적했고, 다음으로 ‘사회적 혼란 및 스트레스’(24.3%), ‘생명과 건강 훼손’(19.3%) 순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사업 대상자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으로, 중위소득100%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며, 선정 인원은 1,100명 내외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취업지원금은 총 90만 원이며, 각 시·군 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30만 원씩 나눠 받게 된다. 지원금은 면접경비,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잡아바(apply.jobaba.net), 경기도워라밸링크(13b.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참여 신청서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1ܨ차 모집에 선발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성평등 캠페인 ‘경기도 라떼파파에 도전하세요!’에 2,885명이 신청해, 공동 육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떼파파’는 남녀 공동 육아문화가 자리 잡힌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로 ‘커피를 손에 들고 유아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뜻한다. 이번 성평등 캠페인은 일상 속 친숙한 소재인 ‘돌봄’과 ‘공동육아’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 남성 이미지 확립을 통해 남녀 상생적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10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캠페인은 누리집 게시물 조회수 20만700회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공동육아가 얼마나 의미 있고 중요한 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툴러도 괜찮아요, 아이곁에 있어주세요!’라는 슬로건에 공감하며, 일부 참가자들은 주변 지인들에게 동참할 것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공동육아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회성에 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예방을 위해 경기북부 도축장 내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ASF가 지난해 10월 연천군 소재 양돈장을 마지막으로 사육농장에선 재발하지 않고 있지만, 접경지역 일원 야생 멧돼지에서 지속 검출되는 만큼 도축장에 대한 조기검색 강화를 통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570건으로, 도내에서는 317건(연천 219건, 파주 96건, 포천 2건)이 나온 상태다(2020년 4월 26일 기준). 이에 포천, 연천, 남양주 등 도내 도축장 3곳에 각 2대씩 총 6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반차량 및 계류장 내 출하돼지(모돈, 비육돈)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열화상카메라는 체표에서 발생하는 체온을 측정하는 장비로, 출하돼지의 정상체온(38℃~39℃) 이상의 발열(40℃ 이상)이 확인될 시 직장 체온을 추가로 측정해 감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발견된 의심축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행동지침」에 의거해 격리조치와 혈액검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옥천석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에서 멧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7일 9시부터 5월 4일 18시까지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 ) 에 체납차량 12대에 대한 공매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공매는 기존의 고액·고질 체납차량 및 폐업법인의 방치차량 외에 소액체납 차량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개 지방세 충당액이 적어 실익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 처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근저당 또는 압류 설정이 많아 이전·폐차가 되지 않는 체납자들의 곤란한 사정을 반영해 이번 공매에 포함하기로 했다. 하지석동에 살고 있는 A씨의 경우 파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4천원이지만 소유차량에 압류와 근저당이 과다 설정돼 있고 실제 차량은 타인이 운행해 과태료, 주차요금 등이 상습 체납되는 등 곤란한 상황이었다. 시는 개인적으로는 해당차량을 처분할 수 없어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에게 체납 상담을 통해 공매처분으로 해당 차량을 정리해 체납신분을 벗고 발목을 잡았던 체납차량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폐업법인의 노후차량 역시 공매의 실익은 적으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방치차량으로 인한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자 공매하게 됐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녤토지관련 주요법령 해설’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토, 도시개발, 주거, 기반시설 등 12개 분야 39개 토지관련 법령의 제‧개정을 반영했다. 또 개별 법령의 개정내용과 시행시기를 명확히 기재했다. 법령집은 4월 27일부터 경기넷 누리집(https://www.gg.go.kr/)과 ‘경기부동산포털’(https://gris.gg.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유병수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은 “‘토지관련 주요법령 해설’은 무엇보다 경기도민이 알기 쉽게 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발간하였기에 경기도민이 지역 내 사업의 추진절차를 확인하는 참고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