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선불형카드로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이 빠르게 교부되고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운정·교하 지역의 아파트, 경로당 등에 운영 중인 52개의 이동창구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지원금이 원활히 교부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신속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총 146,142명의 시민이 교부처를 방문했으며 파주시 전체 32.2%가 교부된 가운데, 이동창구가 운영된 운정·교하 지역은 가장 높은 41.5%에 달하는 교부율을 보였다. 실제 이동창구를 찾은 시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점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운정2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감염 우려도 있어 걱정스러웠는데 아파트단지 내에서 받을 수 있어 안심도 되고 편리했다“며 ”며칠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원금을 빨리 받고 쓸수록 파주 경제는 더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며 ”교부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도 신속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의 주요내용은 도시민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 도시공원의 경우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대상이었으나, 비교적 소규모인 도시숲의 경우 가이드라인에 대한 적용 근거가 부재했다. 원용희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26억 원의 예산으로 생태숲 리모델링 38개소, 도시공원 환경정비 4개소, 쌈지공원 47개소 등 231개 도시숲에 대한 생태적 리모델링 조성·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용희 의원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림, 공원·녹지, 유원지, 가로수, 학교숲, 마을숲 등 도시숲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의 주요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가 관할 시·군에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도록 했다. 다만, 12월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 30일까지로 유효기간을 설정했다. 장동일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0년 3,160억원의 예산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엔진개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동일 의원은 “조례개정에 따라 5등급 차량 소유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기도내에선 과태료 부과가 유예된다”고 밝히며, “시·군의 예산부족으로 저공해조치를 이행하지 못한 5등급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를 통해 도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한반도 평화수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파주시는 지난 2월 14일 공포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안’이 2020년 제7회 파주시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이번 조례 시행규칙안은 평화도시로서의 발전과 조성에 관한 중장기 전략과 기본계획의 수립 등의 추진체계를 법제화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행규칙안에는 ▲시행규칙의 목적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남북교류협력기금의 교부, 정산 및 반납에 관한 사항 ▲기존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시행규칙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이 조례 시행규칙의 주된 내용인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에 대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평화·통일기반을 조성하고 평화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향후 평화협력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남북교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육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육성사업은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청년+4(청년·대학생․외국인유학생·다문화인) 상호 간 미스매칭(불균형)을 해소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순환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고자 경기도가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총 4개 반에 반 별 30여명 내외로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온라인강좌 사전수강 후 7~8월 2개월 간 집합교육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육 장소는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주변의 생활 기반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무역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대금결제,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전략, 외국어 특강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무역실무를 학습하게 된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적 우수자는 상장 수여와 함께 도내 기업 대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가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들과 함께 도내 창업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류호국 경기도 투자진흥과장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경기대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POST-BI센터, 경기중소기업 성장지원센터 등 도내 5개 창업보육센터장이 함께 한 가운데 29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러시아 기술협력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가 주관하는 기술협력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선발된 창업기업들에게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위한 정보 제공과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올 하반기에 러시아 현지 기술 파견단을 꾸릴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및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기술경쟁력 확보만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이라고 보고 기술개발 역량이 취약한 창업기업이 보다 손쉽게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러시아 혁신기업과 연결하고 양 기업 간 기술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최근 배출량이 늘고 있는 폐LED 조명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환경부, 서울시, 한국환경공단, 공제조합 등과 함께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까지 폐LED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수원, 용인, 성남, 부천, 화성, 파주, 김포, 오산, 구리, 안성, 과천 등 도내 총 11개 시가 참여한다. LED조명은 전기료가 적게 발생하고 사용 수명이 길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 2011년부터 보급량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폐LED 조명 배출량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기준이 없어 대부분 단순 폐기 후 매립하거나 소각되고 있어 재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존 폐형광등 수거함에 폐LED 조명도 함께 분리 배출하면 된다. 이후 관할 수거업체에서 수거 후 폐형광등과 폐LED를 따로 보관하면 재활용 업체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수한다. 재활용 업체는 폐LED조명에서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을 재활용함과 동시에 발광 칩에서 은, 구리 등의 유가금속을 추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공동 브랜드’개발을 추진, 도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름을 찾는다. 경기도는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마케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 생산품’이란 중증장애인생산품, 자활생산품, 노인생산품 등과 같이 장애인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적 의미를 담아 생산한 물품이나 용역들을 말한다. 도는 지역문제해결과 포용적 성장의 방안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민선7기 도정 목표로 내세운 만큼,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판로지원을 해왔던 방식에서 탈피, ‘공동 브랜드’를 토대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대한 시너지 효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가치 생산품의 취지와 의미,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잘 나타낸 브랜드 명칭이다. 응모 방법은 오는 5월 10일까지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이 27일(월) 성남시 중앙도서관에 방문하여 시설노후 현황을 살펴보고 도서관 시설개선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현자 도서관사업소장은 연간 112만명(2019년 기준)이 이용하고 있는 성남시 중앙도서관이 2001년 개관 이후 19년이 지나 시설노후화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중앙도서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2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전체 시설이 휴관 중이어서 시설개선공사에 필요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집행이 가능하다며 조기에 지원이 가능했으면 하는 점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성남시 공공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에 참여했던 문경화 부단장(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도 함께하여 중앙도서관 화장실개선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채철 의원은 “지역 도의원으로서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왔고 화장실 리모델링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며 “성남시 중앙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오디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27일 구리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석윤 의장과 양경애 의원이 공동발의 한「구리시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는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리적 소비문화의 일환으로 ‘공정무역사업’을 육성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구리시에도 마련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정무역 등 용어를 정의하고, 공정무역사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 공정무역위원회의 운영, 공정무역제품 구매 촉진 및 판매처 표시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조례를 공동발의한 박석윤 의장과 양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구리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인식 증진과 공정무역을 활성화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며 “공정무역 운동이 구리시 지역발전과 연계될 방안도 동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