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일 어린이날, 간부공무원들이 파주 긴급생활지원금 교부창구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일 계속 근무하는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이날만큼은 간부공무원들이 나선 것이다. 창구 근무 전날인 5월 4일에는 시스템 사용법 및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업무 숙지를 하고 현장으로 나갈 채비를 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체 62개 창구에서 18시까지 근무했다. 파주시 직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3개월이 넘게 비상근무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읍면동에서는 일선행정과 선거업무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 자체 예산으로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아파트 등 지역으로 찾아가는 이동창구 운영 도입 등으로 5월 5일 현재 81.9% 이상을 교부하는 등 신속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민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아 쓸 수 있어 찬사를 보내고 있으나 공직자들이 연일 축적된 피로감을 풀 기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파주시청 한 직원은 “어린이날 자녀와 놀아주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수 있어 감사하고 몸과 맘이 가벼워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 26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이후 5월 6일 오전 9시까지 1만9,14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200여 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4일부터 ‘코로나19 실험실검사 비상대응반’을 편성, 주·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1만9,148건 가운데 음성은 1만8,956건이었으며 양성은 177건이었다. 미결정 건수는 15건이다. 연구원은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검체 취합검사방법(풀링검사, pooling)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적용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풀링검사는 한 번에 한 사람의 검체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5~10명 정도의 검체를 섞어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대상이 전체 음성이면 그대로 통과, 양성이 나올 경우 해당 집단만 따로 개별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별검사보다 평균 50% 정도 진단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발병 사례가 있었던 군포시(효사랑요양원), 의정부시(성모병원) 등 도내 요양병원 3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농수산물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대형 온라인 업체 4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수산물 10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SSG 등 4곳의 업체에서 판매 중인 농수산물을 수거한 후 ▲잔류농약 341종 ▲중금속 3종(납, 수은, 카드뮴) ▲방사성물질 2종(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의 함유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은 상추, 사과, 시금치 등 총 84건을 검사했으며, 2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이 중 친환경농산물인 아욱(유기농)에서는 피리달릴 0.03mg/kg과 노발루론 0.05mg/kg이 각각 검출됐고, 미나리(무농약)에서는 클로르피리포스가 0.01mg/kg 검출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친환경농산물 기준에 맞지 않아 인증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결과 통보 후 후속 조치토록 했다. 수산물의 경우 새우, 오징어, 바지락 등 10건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으며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모두 기준치 이
[경기경제신문] 발암물질 중 하나인 6가 크롬 함유량이 기준치의 1천 배를 넘는 폐수를 수년간 지하 비밀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버린 업체 등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간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화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 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3개 조 총 10명이 시흥천,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도로 맨홀을 거쳐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 확인하는 역추적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한 점검은 전국 최초다. 조사결과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10곳 ▲폐수무단유출 7곳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 ▲기타 4곳 등 총 36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 성곡동 소재 A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크롬이 기준치의 1천 배가 넘게 함유된 폐수를 지하에 설치한 비밀 배출구를 통해 우수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2020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개인이 창작한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를 말한다. 모집대상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 또는 팀으로, 구독자수 1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직접 기획/제작해 업로드한 동영상 콘텐츠가 10개 이상이면 된다. 참가서류는 19일까지 전자메일(gcreator@gcon.or.kr )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0명(팀)을 선정한다. 50팀 전체에 제작비 각 250만 원을 지원하며, 이 중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된 각 30팀에게는 추가로 제작비 750만 원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로, 최고 9: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단계별 지원방식 도입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신설 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어패류 산란기, 성육기와 겹쳐 불법어업 행위가 많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불법어업 일제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어린고기 불법 포획, 싹쓸이형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에 들어간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을 총괄로 한 단속반이 각 시·군 해당 지역에 대해 자체적으로 단속하며, 필요할 경우 도-시·군의 합동 단속도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연근해바다의 경우 ▲안산-탄도항, 방아머리항 ▲화성-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고온항, 매향2항 ▲김포 대명항 ▲평택-권관항, 서부두 ▲시흥-월곶항, 오이도항 등 12개 항·포구와 국화도, 입파도, 대부도, 풍도, 육도 인근 해역이다. 하천 단속은 임진강, 남한강, 북한강 등 도내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파주, 연천, 가평, 남양주, 양평, 여주, 평택, 화성 등 8개 시·군이 참여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무허가 어업행위 ▲어종별 포획금지기간과 잡을 수 있는 크기를 위반해 어린고기를 잡는 행위 ▲삼중자망 등 불법어구를 만들거나, 불법어획물을 소지ㆍ판매하는 행위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해 놀이를 목적으로 물고기를 잡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수산관계법령 등에 따라 최고 3년 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43억 원의 지방세 지원을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물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점업 종사자 등 직‧간접적인 피해자다.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지방세 지원을 원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거나 시군 직권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2월 5일부터 4월 28일까지 43억 원의 지방세를 지원했다. 유형별로는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 연장 36억 원(141건), 자동차세․재산세 등 부과고지 세목에 대한 분할고지 2억 원(8건)과 징수유예 5억 원(24건), 체납액 징수유예 3,300만 원(7건)이다. 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으로, 지방세 지원을 원하는 도민은 납세지 관할 시군 세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의 대표적인 지원 사유로는 영화 제작 및 공연사업 법인의 공연 예약 취소 등에 따른 매출감소, 중국으로 납품하는 법인의 중국 수출 지연으로 인한 경영위기, 관광버스업을 운영하는 법인의 관광산업 침체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시군 관련 자치법규를 만들 때 시군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치법규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자치법규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란 도의 조례, 규칙 등이 시군과 관련이 있는 경우 입안단계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재정 부담 등 자치권 침해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도 입법예고 등을 통해 시군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지만 단순 의견 청취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와 시·군 간 권한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경기도는 분권의견 사전청취제가 이런 입법예고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와 시군 사이의 권한과 책임을 둘러싼 갈등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도입에 따라 경기도 각 부서는 시군의 행정·재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무를 신설·변경·폐지할 경우 사전에 직접 시군으로부터 의견을 들어야 한다. 자치법규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는 지침 마련 및 관련 규정 정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분권의견 사전청취제는 행정안전부의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를 도에 도입한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해 7월부터 중앙부처에서 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일, 자가 격리 중 무단으로 격리 장소를 이탈한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미국에서 입국 후 5월 12일까지 자가 격리 대상자로, 지난 2일 오전 6시 40분경 격리지를 이탈, 인근 주차장에서 담배를 핀 사실이 적발됐다. B씨는 4월 18일 필리핀에서 입국, 5월 2일까지 자가 격리 대상자였으나,지난 2일에 이사할 집을 구하기 위해 격리 장소를 이탈한 사실이 적발됐다. 시는 이같은 사실에 대해 확인서를 징구, 4일 고발 조치했으며, 자가 격리 무단이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7일 이후 자가 격리를 통보받은 자부터 안심밴드 착용이 도입, 시행됨에 따라 A씨에 대해서는 안심밴드 설명과 동의를 거친 후 남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착용하도록 조치했으며, B씨는 안심밴드 착용 대상자가 아니므로 적용되지 않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할 경우 사법기관 고발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
[경기경제신문] 최종환 파주시장이 4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파주보육원, 평화원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과일 및 과자선물세트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원장 및 시설 종사자와 면담하는 등 시설 운영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노력해 주고 있는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각종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며 더욱 소외되기 쉬운 아동시설 보호아동을 살피며 격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보호 아동의 건강한 복지를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