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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실시

김운영 덕양구청장 3급 승진, 6급 이하 286명 승진, 659명 전보인사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오는 18일자로 민선7기 핵심사업 완성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그린 뉴딜’ 등 국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조직개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1명을 비롯한 승진자 287명, 전보인원은 659명이며 조직개편으로 13개 부서가 신설됐다.

주요 신설부서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담으로 방역을 담당할 질병관리과 청년정책 총괄부서인 청년담당관 체계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담당관 등이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는 부서장들의 대규모 자리 이동이 있었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전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무관급 부서장 143명 중 절반인 71명이, 민선7기 후반기의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진 배치됐다.

또한, 여성 공직자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그동안 고양시는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우대를 받고 승진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를 운영하고 있고 이번 6급 승진자 46명 중 여성 공무원이 2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공직자가 능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본청 주요 직위에 여성 팀장 배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6급 이하 전보인사는 잦은 이동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보제한 기간은 최대한 준수하는 한편 시청과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간 원활한 순환보직을 적용해 부서별 균형있는 배치와 함께 능력개발과 사기양양에도 초점을 두었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민선7기 인사 원칙인‘일 한만큼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와 ‘순환보직 원칙에 충실한 전보인사’ 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내부공직자들 또한 ‘본청과 사업소, 구청까지 여러 부서에서 승진자가 배출됐고 연공과 함께 균형있는 발탁으로 공정한 승진인사가 이루어졌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에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관리, 비대면 진료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고양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할 시점이다 열정과 능력있는 고양시 공무원들과 함께 청년정책, 미래먹거리와 일자리, 자족도시 등 핵심사업의 정상추진으로 큰 도시에서 더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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