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 고천동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아자 아자(아흔에도 자신 있게)’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게 살고 싶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뇌 레크레이션, 한지공예, 원예요법, 웃음치료, 미술심리치료 등 총 9개의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으며, 참석율이 매회 80% 이상일 정도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
프로그램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거나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성기 부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인체교정 수업은 어르신들의 자세교정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무료한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는데, 참여 어르신들이 무척 만족해 하셔서 뿌듯하다”며“하반기에도 노인건강교실이 운영될 예정인데,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오는 9월에 2기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상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