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실장은 "삼평동 641번지의 부지 면적은 25,719.9㎡규모로,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금액을 결정하고 공모방식으로 유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매각수입은 장기 미집행 학교 부지 3곳(이황초, 특목고, 일반고) 매입, 트램 및 e스포츠 경기장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등 판교지역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청사 대체부지와 삼평동 641번지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책도 발표했다.
분당구 분구를 대비해 12,152㎡규모의 이황초 부지(삼평동 725번지)를 구청사 대체부지로 활용하고,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판교지역 공영주차장 건립과 별도로 판교수질복원센터에 지상주차장 250면, 판교테크노파크공원에 지하주차장 330면을 우선 조성한다.
시는 오는 6월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안건을 상정한 뒤, 11월까지 감정평가, 공모제안서 확정, 제안공모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내 유치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