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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방학 기간 결식우려 아동 3585명에게 급식 지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여름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초·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3585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5일 ‘2017년도 상반기 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아동 48명에 대한 급식 지원을 결정했다.

 
방학 기간 급식 지원 대상은 ▲법정 한부모 가족 ▲보호자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으로서 소득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이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급식 지원을 결정한 아동 48명은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보호자 맞벌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다. 교사,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 등이 대상 아동을 발굴했다.

 
급식 지원 대상 아동들은 여름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나 지정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다. 수원시 곳곳에 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은 635개가 있다. 수원시에서 지급하는 ‘급식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는 여름 방학 동안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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