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6월 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9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예방과 관련한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인형극은 ‘우리 몸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아동 성폭력 및 유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방법을 안내하는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었다.
인형극 공연은 관내 35개소 어린이집이 참석한 가운데 1회(10:20), 2회(11:20) 두 차례 약45분간 진행되었으며, 공연 전후로 동요 부르기와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과 레이져 쇼를 진행하는 등 아동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동들이 흥미롭게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건들에 대해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숙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에 참석한 아동들과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