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사)대한자세보행연구원과 운동부족과 노화로 인한 균형감각 저하 및 보폭의 감소로 낙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7년 어르신 낙상예방 건강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낙상관련 체력지표들의 증가로 낙상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혓다.
‘매트(Stim Up)위 건강운동교실’프로그램은 특수 매트위에서 올바른 걷기와 균형감각 운동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는 노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사후 평가에서도 하지근력이 19.4kg에서 21.4kg으로 증가하고, 동적 평형성(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3m 고깔 돌아오기), 유연성(발목 굴곡,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뒤로 손잡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협응성(8자 보행), 정적 평형성(매트 위에 서기)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권훈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는 “낙상은 미리 예방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올바른 걷기운동과 균형감각 증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이 연장되었으면 좋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