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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광명시, 철산권역 건강 거점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시작

기초 건강검사, 영양·운동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철산권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광명권역과 소하권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층에 안내실, 영양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을, 4층에 건강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기초 건강검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5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다모아 건강체크’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보행과 체형을 분석하는 ‘바른바디 체크’ 등을 상시 운영한다. 광명시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13일부터는 건강, 요리, 운동 등 다양한 분야별 교육도 운영한다. ▲건강 강좌, 조리 실습, 운동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몽땅 건강가득 교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내손뚝딱 건강밥상’ ▲‘반짝반짝 실버밥상’ ▲전자동 근력 운동장비(EGYM)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튼튼드림 순환운동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선착순으로 받는다. 60세 미만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60세 이상은 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거점으로 발전시켜, 철산권역은 물론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말 영양교육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검사와 교육과정을 새롭게 마련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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