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마련한 ‘책 읽는 직장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지난 7일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북콘서트는 출판평론가이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인 한기호 작가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삶, 책으로 세상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사회자와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청 가수들의 노래와 음악이 어우러졌다.
‘책 읽는 직장인 만들기’는 기업에 독서경영을 접목해 기업 내 핵심 인재 역량강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수원시 도서관사업소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원시 관내 기업인 무궁화전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회 차가 진행됐으며 12월 7일 북콘서트를 가졌다. 매주 수요일마다 직원 20명이 모여 활발한 독서토론을 나눴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의 독서 습관이 개선돼고 회사 내에 독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 읽는 직장인 만들기’는 내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