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업경영 현장애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자문은 ▲새싹삼 ▲산란계 ▲수도작 ▲장단콩 ▲국화 ▲로즈마리 등 지역특화작목을 재배하는 8개 농가를 대상으로 자문상담을 진행했으며, 경영‧가공‧치유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가공시설 인허가 절차 ▲체험 콘텐츠 기획 ▲경영개선방안 등 농가별 핵심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의 면밀한 농가 여건 분석과 실행 가능한 대안 제시로 농가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도 높았다.
향후 시는 이번 상담·자문을 토대로 8월에는 젊은 농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일지 작성’을 주제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자문은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응답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