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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동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동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의 기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동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은 국민안전처가 지난 2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매년 8억~12억원씩 3년간 투자하여 지역안전지수 7개분야(교통, 범죄, 화재, 자연재해, 안전, 감염병, 자살) 중 취약분야를 개선해 사망자 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태호 제2부시장, 지성호 안전교통국장 등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도시재생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동지역의 실정에 적합한 사업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4년 전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인 만큼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범죄예방’분야를 중점 논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동은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과 ‘경기도 따복안전마을 조성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중복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지동을 안전한 마을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동 지역에 △안심게이트 설치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페이빙 적용 △옐로카펫(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설치 △자살예방치료비 지원 △스쿨존 정비 등 46개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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