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최초 한옥형 보육지원시설 ‘행궁 아해 꿈 누리’가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궁 아해 꿈 누리’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세상’라는 뜻으로 아동양육 상담 및 정보 제공, 시간제보육, 장난감과 도서대여, 아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양육에 필요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행궁 아해 꿈 누리’는 팔달구 신풍동에 연면적 584.3㎡,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영아들이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러브맘카페’와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 2층에는 만5세 이하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등을 통해 아이를 둔 관광객의 편의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국회의원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부자나무 현판 제막, 시설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관식에서“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래와 신뢰받는 보육, 함께하는 육아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