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최근 프랑스에서 공개된 ‘정리의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안민석 국회의원과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정리의궤의 공개과정과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과 김준혁 교수는 지난 6월 27일 프랑스 방문해 정리의궤를 최초로 확인, 공개했다. 특히 안 의원은 2013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에서 문정왕후 어보를 환수하는 등 해외에 있는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리의궤는 국내에는 없는 판본으로 왕실의 기록문화 뿐만 아니라 한글생활까지도 엿볼 수 있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문헌이다.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채색본 정리의궤는 기존 ‘화성성역의궤’에는 보이지 않는 그림 10여점이 게재돼 있어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콘서트는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