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2024 경기도 장애인론볼 슈퍼리그' 2라운드 대회가 화성시 론볼경기장에서 8월12일 ~ 13일, 2일간 경기도 선수 15개팀 120명, 심판,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 권훈겸) 주체로 열린 이번 대회는 '2024 경기도 장애인론볼 슈퍼리그' 5라운드 대회 중 2라운드 대회로, ▲단식 1위 부천 타이거팀, 2위 용인 처인성팀, 3위 수원 진달래팀 ▲복식 1위 안양 자유공원팀, 2위 시흥 아우디팀, 3위 성남 하이브리드팀 ▲3인조 1위 안산 천하무적팀, 2위 시흥 벤츠팀, 3위 부천 타이거팀 ▲4인조 1위 안양 자유공원팀, 2위 부천 타이거팀, 3위 수원 소나무팀, ▲B4복식 1위 안산 천하무적팀, 2위 부천 타이거팀, 3위 안양 빅토리팀 등이 종목별로 수상했다.
2라운드 대회 종합성적은 부천 타이거팀이 총점 3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총점 23점을 획득한 안양 자유공원팀, 3위는 총점23점 안산 천하무적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WB, IBD, KBD 규정을 적용해 합산 점수가 동률일시 다인조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권훈겸 회장은 2라운드 대회 인사말에서 “론볼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재활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체육에 적합한 스포츠”라며 "론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무쪼록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잘 치러지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경기도 장애인론볼 슈퍼리그' 대회 경기종목은 5인제(단식,복식, 3인조, 4인조) 4개 종목과 2인제(복식)종목 등 5개 세부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대회의 모든 경기는 경기권역 4개 론볼 경기장(시흥,화성,안성,용인) 등에서 5라운드로 치뤄지며, 대회의 모든 경기는 9회 리그전으로 진행한다.
각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하되, 참가요강에 의하여 경기를 실시하며, 별도로 정하지 않은 사항은 해당경기 종목의 경기규칙에 의거하여 결정한다. 또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참가규모 및 경기특성에 따라 경기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그러면서 스포츠맨쉽, 페어플레이 정신에 부합한 정정당당 대회, 모두가 안전 예방이 철저한 대회, 경기 진행 및 결과에 대한 공정한 판정등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이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이다. 또한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