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내 장애인 생활체육선수단의 열정과 패기의 축제 한마당인 201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3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31개 시·군 장애인체육인의 교류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및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1개 종목, 선수 등 3천 400여명 참가, 파크골프, 3대3농구, 휠체어경주, 윷놀이, 디스크골프, 게이트볼, 실내조정,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투호, 명랑운동회 총 1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식전행사는 경기도장애인 댄스스포츠연맹의 선수단의 공연으로 흥겨운 댄스 스포츠 공연이 경기장에 열리자 관객들 중 일부는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등 짧은 시간동안 장애인 댄스스포츠 공연의 진수를 주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가 11시에 개원하기 때문에 부득이 오전 9시30분경 대회장을 찾아, 도(道) 체육단체 및 장애인단체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의 10연패 달성 위업을 격려했다.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보조금을 포함한 예산을 점진적 확대하는 중이며, 금일 '201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도 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51만 도장애인이 생활에 활력을 얻고 더 큰 용기와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기도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의한, 장애인을 위한 체육단체로 섬김, 나눔, 배려라는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