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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관습적이고 관성적인 삶을 벗어나, 예술과 함께 안전하게 사유하고 상상하는 공간”으로 초대

오는 6월부터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운영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에 선정되어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상상하는’ 수원캠퍼스를 6월 9일부터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처음 선보인다.

 


‘상상하는’ 수원캠퍼스는 개인의 삶을 다양한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거나 내성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으로써의 예술적 시도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머무는 교실’과 ‘생소한 학당’ 등을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공예, 사진, 영상, 무용 분야의 강사 4명과 함께하는 ‘머무는 교실:하루의 백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일상의 공간과 행위를 표현하고 나타남과 사라짐의 순간을 기록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축하거나 보이는 세계에 대한 은유의 공간을 연극적인 구성안에서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머무는 교실’ 1기는 오는 6월 9일에서 8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8회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성인 20인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상하는’ 수원캠퍼스의 기획자 윤영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관습적이고 관성적인 삶을 관조하고 예술과 함께 안전하게 사유하며 상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관계자는 “사회구성원 또는 가족 구성원으로 불리는 나의 이름이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로서의 나를 발견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은 지원 규모가 총 1억 6천만원으로 총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그중 수원문화재단은 신규지원 최대 금액인 총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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