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_가을〉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협력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 콘텐츠 다양화 목표와 경과원의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 사업이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디지털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가을 프로그램은 여름 시즌의 로봇 활동에 이어, 코딩과 3D펜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11시에 진행되며, 11월 29일 수업은 오후 4시에 열린다. 활동은 ‘헬로메이플 게임 제작 체험’과 ‘3D펜 메이커 수업’으로 구성되어 격주로 진행된다. 〈헬로메이플 게임 제작 체험〉은 레고를 이용해 어린이가 직접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하고, 넥슨의 ‘헬로메이플’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딩으로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해보는 활동이다. 〈3D펜 메이커 수업〉은 3D펜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나만의 키링을 완성하는 수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어린이 스스로 설계하고 만드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10월 문화주간에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잘 익은 가을의 열매처럼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을 속에 마무리되는 두 전시의 여정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두 개의 전시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하나인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두 번째 기획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몽양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에 걸쳐 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의 삶을 조명했다. 몽양이 남긴 사상과 실천의 정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가치와 마음가짐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 개관 19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는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라운지에서 경기도무용단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예술즐겨찾기 〈움직임으로 그리는 춤 전시, 세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이 2024년 제작한 창작무용극 〈세종〉을 미술관 공간에 맞춰 재구성한 전시형 공연으로, 세종대왕의 내면과 철학, 그리고 백성을 향한 깊은 사랑을 무용의 언어로 시각화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미술관 1층 야외 수공간 데크에서 미술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버스킹 공연 〈찰랑, 찬란한 기억〉이 열린다. 선곡 키워드는 ‘가을, 첫사랑’으로, 달콥쌉싸름한 첫사랑과 이별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화랑유원지의 가을을 몸소 느끼며 음악에 취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5일 개관기념일과 하루 전날인 24일(금) 양일 오후 4시에는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에서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의 출품작인 이지연의 〈잿소리〉를 철수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작품은 버려진 연탄재를 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1월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작으로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의 ‘타인들의 나라(Le pays des autres)’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제정한 국제문학상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시민의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하나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문학상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정명교 심사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문학평론가, 번역가, 교수 등 국내외 문학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인들의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여성 마틸드가 모로코 남성 아민과 결혼해 식민지 모로코로 이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의 서사를 다룬다. 특히, 주권 없는 땅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억압과 목소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부천아트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11월 17일(월) 오후 3시까지 2025년 '경기젊은작가(New Blood)' 작품구입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젊은작가(New Blood)'는 경기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시작한 청년 신진작가 작품구입 사업으로, 작품구입을 통해 경기 청년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 기회 마련과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거주(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기도) 또는 소속 미술대학(학부·대학원)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2026년 졸업 예정자로, 2025년 8월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장르는 한국화,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로, 한 작가당 한 점의 작품을 제안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구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2월 중 최종 선정작이 결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추후 각종 기획전시 및 희망 기관 대여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선정 작가에게는 ‘미술제도권 및 미술시장에 첫 발을 딛는 신진 작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oul International Extreme-Short Image & Film Festival, SESIFF)에 공식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69개국 249편의 단편이 상영되는 국제 영화제로,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색의 성파선예〉와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작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 - 기술과 전통이 만난 융합예술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자연과 바람, 그리고 인간의 손끝이 만들어내는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든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글로벌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 ‘코린코 뮤지엄’은 한국(서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동행공간’ 특별 주간인 ‘문수 좋은 날’을 운영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 좋은 날’의 줄임말로, 수원시 전역에 흩어진 동네 문화 거점이자 문화도시 수원과 함께하는 ‘동행공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기간이다. 책방, 공방, 작업실, 상점 등 ‘동행공간’별 취향과 개성, 매력을 담은 체험, 전시, 대화모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수 좋은 날’은 지난해보다 기간을 늘린 7일간 진행되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더욱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수 좋은 날’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 각 ‘동행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 좋은 날’은 각 동행공간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동행공간’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도시 수원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자유를, 시민에게는 예술의 향유를 돌려주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며 예술인 지원과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중심으로 창작지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단체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예술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민 누구나 정식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해움 전시 정기대관 공모’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예술가만의 공간이었던 전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신진 도예가 안형 작가의 《케이크와 굴러떨어진 사과》(10월 15~22일)와 김최미 작가의 《side cabinet》(10월 14~22일) 전시가 열리며 문화의 날과 함께 10월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예술인 지원을 통해 사람과 예술,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고양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작공간 ‘해움과 새들’ 중심 문화 생태계 확장…예술과 시민을 잇는 문화 허브로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이자 시민에게는 배우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