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개월 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안전진단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감염에 대한 인식도가 감염사고 발생 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전진단 사업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방, 마스크 착용, 초기 증상, 바이러스 상식, 감염경로 등 5개 영역, 15개 세부진단으로 구성돼 감염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자가진단한다.
또한 취약한 영역을 발견해 개인별 1대1 맞춤식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통상적인 내용의 주입식, 매뉴얼식 교육과는 달리 감염에 대한 코로나19 안전진단 3종을 통한 생활 속 진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취약점을 파악해 올바른 예방법을 알아본다.
진단을 마치면 종합결과, 영역별 결과, 문항해설 등 개인별 리포트도 제공한다.
구체적 상황이 제시된 문제를 풀면서 대상자는 감염 상황에 대한 자신의 대처 능력과 인식정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인식도가 낮을수록 개인별 리포트에 제공되는 결과물의 해설을 통해 인식도를 높일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안전진단 프로그램은 감염병에 대한 취약점을 알려주어 재난안전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앞으로도 오산시 주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