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한 기업체가 안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억5천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부기업은 이날 오전 10시 육가공·햄 선물세트 총 2만3천여 개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이 안양시청 본관 앞마당으로 전달되는 데에만 대형차량 6대로 2시간여가 소요됐는데, 기부기업은 나눔의 뜻만 전해달라며 기업명 공개를 원치 않았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부서의 추천과 수요를 반영해 ▲푸드뱅크 ▲푸드마켓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도 지원된다. 기부기업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에게 기부자의 뜻과 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2일 기후환경국 생태하천과와 직장 내 환경학습동아리 ‘에코인사이트’가 협업하여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 이해’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통합 물관리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정책 현안과 지역적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수생태비점사업부 류승훈 과장은 ‘국내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과장은 비점오염원이 하천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농수처리장’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김해시 통합관리 시범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이 ‘평택과 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 소장은 평택의 역사적 맥락에서 물과 인간, 유역의 관계를 재조명하며,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역적 시각에서 깊이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지자체 간 우수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해 인구 10만 이상 ~ 30만 미만 도시 ‘라’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왕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11년 연속’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선진교통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안치권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환경친화적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위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른 107개 지표의 2025년도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보완·개선 사항을 논의해 2026년 목표 달성률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구리시의 인구·기후 등 사회 변화와 연계한 ‘제2차 구리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공공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은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경제·사회복지·환경·협치 등 4개 분야 17개 목표(GR-SDGs), 107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표별 목표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지표별 이행 실적(2025년 10월 말 기준)을 점검한 결과, ▲맞춤형 교육도시 ▲기업 성장 기반 구축 및 스마트화 촉진 ▲문화접근성 높은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하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이용 ▲친환경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태장마루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22일부터 어린이자료실 운영을 재개했다. 어린이자료실 내 노후 구조물을 정비하고 바닥 평탄화 작업을 했다. 또 어린이자료실과 로비를 구분하던 가벽을 제거해 공간을 확장하고, 추가 면적 121.82㎡를 확보했다. 보호자와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수유실을 새로 조성했고,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캠핑존과 빈백존 등 체험형 독서 공간과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을 꾸몄다. 어린이자료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태장마루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자료실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민원실 공간환경, 서비스 품질, 민원 처리 과정의 공정성·신속성, 국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원시는 2012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2015년, 2022년, 2025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민원실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했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시민 부담을 줄였다. 또 디지털 기반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넓히고, 특이·악성 민원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인증 효력을 유지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이어가고,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원실 운영을 시민 편의와 안전 중심으로 바꿔 온 결과”라며 “민원인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비대면 서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 맞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부터 31일까지 배달특급 전체 회원·서비스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1만8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과 3만2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간내 회원 1인당 각 쿠폰을 2회씩 사용 가능하다. 특히 5천원 할인 쿠폰은 다른 할인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배달특급 더하기 쿠폰’으로 지급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 3층에서 ‘2025년 통장 활동 및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한 해 동안 우리 마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동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애쓴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통장 및 주민자치 유공 표창 대상자는 총 170명으로, 이날 행사에는 표창 대상자 및 축하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여식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이번 상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함께 활동한 위원들 모두의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활기찬 주민자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통장님들과 주민자치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고양특례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내년도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426곳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일부 지자체가 환경단체나 기업과 협약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지자체 예산으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설치 추진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다. 성남시의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직사각형 철제 구조물에 수거용 비닐을 씌운 형태로, 426곳 공동주택(3357개동, 21만1331가구) 내 재활용 분리수거장 2500군데에 설치된다. 입주민은 종이팩에 붙어 있는 빨대, 비닐 등을 제거한 뒤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납작하게 편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에 모인 종이팩은 성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거해 제지회사로 보내며,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 화장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1.2t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률이 12%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관계자(건축 수·허가자) 변경 시 농지와 산지 전용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즉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동안 건축 관계자가 변경될 경우 개발행위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처리해 평균 15일이 소요되는 처리기한을 11일까지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건축 관계자 변경 시 변경 협의 범위를 농지와 산지 전용까지 확대해 건축허가 소요 기간을 더욱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발행위, 농지, 산지 전용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진행해 건축허가 처리기한을 단축할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