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올해 정비 물량 중 3,126호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했으며, 정비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지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 2개 구역은 지난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도시계획위원회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의 심의 단계로, 시는 이를 통해 정비계획이 즉시 결정되거나 고시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위해 주민들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건부 의결사항을 정리·보완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안양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 추진 의지에 부응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사항도 면밀히 검토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차질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복지정책으로 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도 사회보장제도 사전 협의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황금도시락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정부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의 차별성, 운영 타당성, 관리 체계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7개 이상 기준을 충족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중심의 기존 복지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결식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복지 지원 수단으로 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공동체 자산 축적에도 기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민관 협력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며, 기부자·수혜자·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도 주목받았다. 광명시는 올해 총 200명을 대상으로 황금도시락 사업을 운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LH는 지난 10월 세종시 새나루마을 12단지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각종 재난(싱크홀, 전기차 화재, 지하층 침수 등)과 건축물 붕괴가 함께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 LH, 국토부, 세종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등 17개 민·관·공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상황별 다양한 연계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아울러 LH 본사와 세종특별본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신속한 재난 대응 진행을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LH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활동 ▲주민대피 유도·구조 ▲시설점검‧복구 ▲이재민 지원 등 재난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고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훈련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주민 소통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법을 찾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실질적인 갈등 완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심리상담·커뮤니티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내 93개 공동주택 단지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층간소음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광명시 내 93개 공동주택 단지 중 81개 단지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며, 700세대 이상 의무관리단지의 경우 98%가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지난 2024년 35건, 2025년 현재까지 15건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간 갈등 완화와 민원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의 민원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단지별 층간소음 대응 사례에 대한 현장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전문가들은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91개 초·중·고, 2개 특수학교 학교장·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현안 1,301건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총 39차례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 1,301건 가운데 694건(처리·완료율 53.3%)을 해결하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2건 가운데 1건 이상을 해결한 셈이다. 3년간 진행된 간담회에는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등 총 1,088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대화시간을 합치면 약 7,080분(118시간)에 달한다. 간담회를 통해 나온 현안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 567건, 교통 287건, 도로 213건, 주택 환경 104건, 기타 130건 순이다. 초·중·고 모두 통학로 등 학생의 등하굣길 안전과 관련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시는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하면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빠르게 조치했다. 올해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처인구 태성중 승하차베이·캐노피, 용인중 후문 방지턱, 용동중 승하차베이, 기흥구 중일초 보행로 캐노피, 용인백현고 학교 맞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자체감사 역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둬 내부통제 행정의 모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감사원이 발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인구 30만 명 미만 기초자치단체 48개 시(市)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과 내부통제 제도의 실효성을 종합 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성과, 자체감사기구 운영 여건, 내부통제 강화 노력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내부통제 강화 노력과 실적,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조직적 지원과 관심, 감사 인력의 전문성과 구성 수준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명시가 선제적 점검과 내부통제 혁신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성과 투명성을 행정 전반에 정착시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감사원 평가와 더불어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보건·의료 등 민간 전문가 및 안양시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이날 2025년 추진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계획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안양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213명과 아동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기반으로 한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추진했으며,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성장단계와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2026년에는 아동의 초기 발달 단계에 초점을 두고 예방적 효과 또는 조기 개입을 통한 문제 해결·개선의 효과를 높이고자 ‘영유아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영유아 방문 미술 수업과 놀이코칭 부모교육 등의 특화 프로그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12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의왕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수행을 위해 재산심사 및 퇴직자 취업 심사 등의 업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번 위촉으로 시는 변호사, 세무사, 교육자, 시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이뤄진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신임 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와 함께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며 앞으로 2년간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 이후 진행된 이번 심의에서는 5급 이하 시 공직자의 재산등록신고에 대해 재산 누락 및 증감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심사 결과를 토대로 경고 조치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처분을 의결했다. 안치권 부시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인 기구”라며, “신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의왕시 윤리행정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로 중 지반침하 우려 구간 약 50km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확인된 지하 공동에 대한 신속복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는 도로나 지반에 전자파를 투과시켜 반사파를 분석함으로써 지하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검사 방법이다. 오산시는 이번 탐사에서 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과 지반 약화 구간을 체계적으로 점검했으며, 공동이 의심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핸디형 GPR 재탐사와 천공 확인조사를 병행해 조사 정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천공 확인조사를 통해 실제 공동으로 확인된 8개소에 대해서는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해 공동을 충전·보강하는 방식으로 신속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도로 하부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오산시는 이번 GPR 지반탐사를 통해 도로 하부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통행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전 탐지와 신속한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반침하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22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제3회 ‘환경in 수원’을 열고,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줍깅 더하기’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수원시와 수원시 환경단체가 함께한 환경 공동행동 ‘줍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또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시민 16명과 공무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환경단체,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일월수목원 1층 라운지에서는 ‘환경in 체험 라운지’를 열고, 반려식물 심기, 멸종위기종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은 누군가의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수원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