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23일,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배움과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목도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해 운영되는 ‘WANT(원트)’ 프로그램에서 비롯된 것으로,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이 뜨개질을 원하는 활동으로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기부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칠보누리봄 청소년들은 약 한 달간 서로 도우며 직접 목도리를 뜨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협력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목도리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지역 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은 “처음에는 목도리를 뜨는 게 어려워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됐는데,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내가 만든 목도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전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진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기반으로 한 프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난 19일 지역 인재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장학금 기탁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스마트비지니스클럽, ㈜아이코어가 참여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스마트비지니스클럽은 각각 500만 원을, ㈜아이코어는 4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안양시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학업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광명시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19세 이상 45세 이하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19~39세로 제한됐던 지원 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사회 진입 시기와 취업·결혼·출산이 늦어지면서 청년 연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급격한 집값과 전월세 가격 상승, 고금리 장기화로 주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19세 이상 45세 이하 1인가구 청년은 임차보증금 1억 5천만 원 이내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연 1.4% 이내, 최대 연 70만 원까지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40대 초반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정책의 기준도 현실화해야 한다”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주거 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기존 13기에서 18기로 5기 증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특례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등 도내 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운영 중인 종합장사시설로,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 수요 증가에 따른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장사시설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화장로 5기와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일평균 소화 가능한 화장 건수가 55건에서 80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이달 시험 운전을 거쳐 다음 달부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례문화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22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 개선책을 모색하고, 경기도 전통시장이 단순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서 한원찬 의원은 현재 전통시장 지원 예산의 90% 이상이 아케이드 설치나 주차장 조성 등 하드웨어(Hardware) 중심의 시설 개선 사업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한 의원은 “쾌적한 쇼핑 환경도 중요하지만, ‘시설이 좋아졌는데 왜 손님은 오지 않는가’라는 상인들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해야 한다”며,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상권 자체를 새롭게 기획하는 ‘상권 개발(Development)’ 관점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강릉의 커피·짬뽕 거리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사례를 통해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이제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지역 특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행정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부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윤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백-이, ▲자기진단, ▲공직자 자기관리 등 3개의 시스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41개 부서의 평균 점수는 94.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80점 미만의 부진 부서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기진단 관리카드’를 운영하고, 청렴교육 이수율 관리 대상을 부서장 중심에서 부서원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청렴 활동 참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청백-이’적기 처리율과 승인율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효성 또한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 종무식에서 우수 부서 7곳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평가 방식과 포상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선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단 운영은 지난 8일과 15일, 22일 총 3일간 3차례에 걸쳐 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문화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시민이 시장 공약의 이행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평가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민평가단은 18세 이상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1차 ARS 조사 ▲2차 전화면접 ▲3차 전회차 회의 참석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33명으로 구성됐다.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르게 고려해 시민 대표성과 참여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회의는 단계별로 진행됐다. 1차 회의에서는 공약이행(매니페스토)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임 구성이 이뤄졌고, 2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공약 담당자가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평가단과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과 보완 과제를 도출했다. 시민들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의 체감도와 보완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오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 캐릭터 무형재산(저작권·상표권) 활용 일자리 창출·경제 효과 UP! 좋아요’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했다. 시가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굿즈 개발과 민간 협업을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유재산 총괄부서인 재산관리부서가 무형재산인 시 캐릭터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경진대회 아이템으로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아용 관리부서가 실무적인 운영과 활용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등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도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공유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와 변상금 부과·징수 ▲도유재산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한강수계 관리청 34곳 중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3회 연속 1위(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로 2020・2022 회계연도에 이어 관리청 중 최초로 3회 연속 1위(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됐으며, 관리청 중 ‘최다 1위’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 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강수계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 등 34개 광역시ㆍ도ㆍ시ㆍ군을 대상으로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 우수성 ▲예산의 효율성 ▲사업추진 과정의 소통ㆍ홍보 등에 대해 평가했다. 안양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으로 2030년까지 안양A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6.2㎎/L 대비 5년 평균 143% 초과 달성했으며,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안양천 권역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절성,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해단식을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아동의원과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주요 의정 활동을 담은 활동 보고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영상에는 의원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이어,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아동청소년의원 1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의원 6명의 우수 활동 후기 발표 등이 진행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연옥 아동친화과장은 “지난 1년간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화성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목소리 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