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앱소가 수원시에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관내 기업·단체 등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을 잇달아 기부하고 있다. 용인대긍휼태권도는 지난 2월 18일 마스크 800개를 기부했고 수원시는 아동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소독제 제조업체인 ㈜앱소는 2월 24일 수원시에 손 소독제 4000개를 전달했다. 2월 28일에는 이정섭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저소득층·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손 세정제 구매에 써 달라”며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섭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든 시민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 관내 13개 청소 대행업체로 이뤄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협회는 수원시에 KF-94 마스크 855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노인요양원과 양로원에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손 세정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청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주민 밀접 소규모 사업, 지역주민의 복지 서비스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응모하면 된다. ‘시정 분야’, ‘지역 분야’ 등 2개 주제·3개 유형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시정 참여형’에서는 시민 전체를 위한 사업을 응모하면 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구·동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정 참여형’과 ‘동 단위 자치계획형’에서는 주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공동사업과 마을자치공동체 사업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공모에서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각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이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내년에 전개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한다. 사업 제안은 언제나 할 수 있지만,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 공모는 5월 31일
수원시청 【경기경제신문】이르면 6월부터 수원시에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가 다시 달릴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28일 KT, 옴니시스템과 ‘수원형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면서 수원시는 지난해 9월 30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던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6월부터 무인대여 자전거 1000대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2000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안에 3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수원시는 자전거 주차장·전용도로 등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KT는 무선통신 서비스, 잠금장치, 무인대여 자전거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옴니시스템은 무인대여자전거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자전거 유지보수·재배치 업무 등을 한다. 첨단 IOT·5G 기술을 보유한 KT와 통합관제 시스템 전문기업인 옴니시스템의 참여로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와 KT,
수원시의회,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고통분담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 환영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신뢰를 바탕으로 극복하고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27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상생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약대표자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세류2동 신곡마을 상인회 회장, 상가 건물주 대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이재식 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임대료 10% 인하에 적극 동참 및 임대료 인하된 재계약시 무료 중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중 임대료 5% 이내 준수와 5년 이상 장기임대계약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통한 골목상권 거점 확충 및 가로환경개선 등 상권역량강화 등이 있다. 조명자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중된 경기침체 속에서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협약이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27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염태영 시장(앞줄 오른쪽 3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뒷줄 오른쪽 4번째), 김진표 의원(앞줄 오른쪽 1번째)과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상권 건물주 및 상인들이 수원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세류2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사태 종결 시까지 임대료의 10%를 인하하기로 약속했다. 주민들이 상생과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시작된 ‘착한 임대료’ 물결이 수원지역에서도 확산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다. 수원시와 세류2동 신곡마을 상인회, 신곡마을 상가 건물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등 4자는 27일 오후 2시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물론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지역 상권의 움직임에 박수를 보냈다. 협약은 해당 지역 상가 건물주가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종결 시까지 임대료 10%를 인하하는데 적극적으로 동
수원시청 【경기경제신문】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를 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명은 27일 오후 영통구 반달로 ‘재능자원봉사단 작업장’에서 첫 작업을 시작했다. 재봉기술이 있는 봉사자들이 천마스크를 제작한다. 봉사자 1명이 하루에 100~150개를 만들 수 있다. 완성한 마스크는 예방수칙 홍보물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재료비는 수원시가 지원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해 마스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4~5명씩 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장 네 곳을 마련해놓았다. 봉사자들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 발열 체크를 한다. 봉사자가 늘어나면 하루에 1000개 이상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은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으원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난·재해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
수원수목원 조감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에 기증 식물유전자원을 적극 활용, 다양성 확보와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전국 67개의 수목원, 식물원 및 관련 연구 기관의 협조는 물론 수원수목원 조성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식물 기증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과 가치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예산은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은사시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수원시와 연관성이 높은 수목 6종 100여 주를 올해 상반기에 기증 받을 예정이다. 해당 식물들은 산림유전자원부의 전신인 중앙임업시험장에서 고 현신규 박사가 육종해 산림녹화에 크게 기여했던 수종이다. 수원시는 이 식물들을 수원수목원 내에 전시해 수원에서 이뤄진 식물연구를 스토리텔링 전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1월에는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수원수목원 조성 예정 부지 내에 식재된 단풍나무 등 30종 1116주의 수목을 개인으로부터 무상기증 받음으로써 5억원 상당의 수목구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
수거한 불법현수막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시민 수거 보상제’를 3월 1일 자로 일시 중단한다. 지난해까지 만 60세 이상만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 1월부터 ‘만 20세 이상’으로 자격을 완화하면서 불법 광고물 수거량이 급증했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사업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 1월 1일부터 2월 셋째 주까지 시민 1000여명이 현수막 2만 9116장, 벽보 34만 6535장, 전단 194만 9049장 등 불법 광고물 232만 4700건을 수거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수거량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올해 수거 보상제 예산이 3억 5000만원인데, 2월 21일까지 보상금으로 3억 933만원을 지급했다. 2월 안에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수거보상제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한 불법 광고물, 신분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 세대에서 1명만 참여할 수 있다. 전신주·가로수·가로등 기둥 등에 부착한 현수막, 스티커, 벽보, 도로변에 투기한 전단, 명함형 광고물이 수거 대상이다. 수원시가 지정한 게시대
수원시 모든 어린이집, 3월 8일까지 휴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휴원한다. 정부는 지난 26일 “영유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3월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한다”고 밝혔고 정부 방침에 따라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수원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시행한다. 특별한 제한 없이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휴원 기간은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많은 가정이 보육에 어려움을 겪으시겠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수시로 교재·교구를 소독해 감염병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수원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임시 휴관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노인복지관 6개소, 장애
수원시청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마침내 실현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코로나 3법’을 처리했다. 기동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역학 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법안 통과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의 단체장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둬야 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태영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했다. 2018년에는 ‘감염병 역학조사관 채용’을 수원시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해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2019년 4월에는 경기도에 역학조사관 임용 권한 이양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자치분권위원회에 사무 이양을 건의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