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육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함께 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육군 AX 거점을 구축해 방위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군이 보유한 국방데이터를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해 도내 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이사,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 강한태 한국국방연구원 센터장, 하영석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육군 AX 거점 공간을 방문해 기관 간 협력 모델과 공동 추진 과제를 논의하며 실행력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구축된 육군 AX 거점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대한민국 국방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판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IC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우수한 기업 인프라와 육군의 국방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협력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육군은 작전·군수·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기업이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이를 연계해 도내 기업이 국방 수요 기반의 AI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기술 매칭과 실증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민·관·군 개방형 협력체계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실전배치 AI 솔루션 확보를 위한 민간 AI 기술 적용 협력 ▲민간과 군사 기술의 상호 적용을 통한 스핀온-스핀오프 전략 고도화 ▲국방 AI 전문 인재 육성 및 군 관련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AX 핵심기술 확보부터 국방 분야 실증, 기술 전환, 도내 혁신 스타트업 육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기도 방위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과원은 도내 기업이 국방 분야 실증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수요 발굴과 기술 매칭을 체계화하고, 국방 과제와 연계한 공동 연구와 테스트베드 운영을 강화해 개발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판교의 혁신 기술과 국방 역량을 현장에 연결해 성과를 만드는 민·관·군 협력의 표준을 세우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글로벌 수준의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해 도내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