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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광명시, 세 번째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미소카페’ 19일 문 열어

하안노인종합복지관 1층 리모델링,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 어르신 12명 근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한 ‘미소카페’가 19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카페’ 오픈식을 개최했다.

 

미소카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이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단에 일정 기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의 소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를 통해 관계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세대인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일이 광명시가 할 일”이라며 “어르신 일자리 정책은 일자리 이상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만족도 높은 정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소카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는 지난 4월 개소한 광명시니어클럽의 샐러디아(철산점), GS경기시니어 동행편의점(광명소하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1층 입구에 있는 미소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12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 차, 계절 음료, 간식 등을 제조 · 판매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녹여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에는 39개 사업단 2천605명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소일거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광명형 노인일자리에는 2개 사업단에 94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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