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한 중국 순방에서 지방외교의 지평을 한 단계 넓히는 데 힘썼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장은 김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과의 중국 충칭, 상하이, 장쑤성 순방을 통해 각 지역 지도부와 회담하고, 경기도와의 우호 협력 협약 체결에 함께했다. 의회와 집행부가 원팀이 된 ‘협치 외교’에 나서 해외 협력 기반 확대에 주력한 모습으로,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도 집행부의 외교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회 차원의 독자적 교류 협력에도 발판을 놓고자 노력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의회와 아직 친선의원연맹을 체결하지 않은 충칭·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공식적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지역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지방의회 간 교류를 제도화해 협력의 폭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지난 23일 후헝화(胡恒華) 충칭시장 등 지도부 회담에서 “경기도와 충칭시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두 지역 의회 사이에도 소통과 협력의 다리가 놓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5일 이어진 궁정(龔正) 상하이시장 등과의 만남에서도 김 의장은 “경기도와 상하이시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지원 조례’ 제정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운영학교는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원·시설 등 교육자원을 연계·통합 운영함으로써 학생에게 연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미래형 학교 운영 모델이다. 김옥순 의원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병호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외래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국내·외 통합운영학교 운영 사례와 쟁점을 분석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고경희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장학관, 이향순 연천대광초중학교 교장, 최지희 과천율목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해 통합운영학교의 운영 방향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각각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행정·제도적 한계 ▲교육과정 연계의 어려움
[경기경제신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26일 영화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접수창구를 둘러보고 민원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2차 지급은 6월 18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상위 10%를 제외한 102만여 명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25일 기준 수원시 누적 신청자는 43만 6348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42.6%가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은 33만 5954건, 현장 접수는 6만 3496건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현장 운영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29일까지 홍보물 내 QR(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적용될 중장기 계획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계획안에는 ▲환경계획의 비전과 목표 ▲세부 지표 설정 ▲공간환경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공청회는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김은영 수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 수립안을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토계획 및 환경계획의 통합관리 사항’과 ‘공간환경계획, 추진전략 및 세부 사업 등의 추가 방안’ 등을 다룬다.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경영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용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한수 경기연구원 실장,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시민들은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제출하거나,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편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26일 시청 아동돌봄과 회의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꿈자람꿈드리’와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30년 9월 30일까지 5년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은 영통구 중부대로448번길 28(원천레이크파크) 내 100㎡ 규모 시설로, 센터장 1명, 돌봄교사 1명, 시간제 돌봄교사 1명이 근무하며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수원시는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응모 기관의 운영 능력을 검토했고, 기존 운영법인인 꿈자람꿈드리를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연속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 제공 ▲놀이·학습 지도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으로 맞벌이 가정 초등 저학년과 다자녀 가구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월~금요일 주 5일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사립학교 계약 업무 전 과정을 ‘학교장터(S2B) 시스템’과 연계한 권역별 교육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계약 업무 전문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계약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법 및 관계 법령 이해 ▲수의계약 절차 ▲감사 사례 등 이론을 다루는 강의와 함께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소개하는 학교장터(S2B) 활용 사례 ▲전자견적과 전자계약을 통한 계약 체결 과정 소개 등으로 실효성 있게 구성했다. 특히 권역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사립학교 교직원 간 업무적 협업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소재 경복대학교, 수원시 소재 동원동우고등학교, 오산시 소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교 견적을 통한 예산 절감 ▲계약 집행의 투명성 확보 ▲전자계약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등 사립학교 계약 업무에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현장에서 사립학교 관계자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사립학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제3차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사자로 인정된 고(故) 정재연씨 유족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하고 관련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정씨는 지난 3월 차량 충돌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뒤따르던 차량이 사고 지점을 덮치면서 발생한 2차 사고로 숨졌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의 의사자 인정 통보 즉시 유족에게 의사자 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특별 위로금 △장제비 지원 △의료급여 혜택 등 법령에 따른 혜택을 신속히 제공해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하수도 관련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출동 24시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수도 민원사항은 신속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시민불편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번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 하수도사업소는 24시간 비상 대응반을 편성해 하수도 시설 파손, 역류, 막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체장비 5대(준설차량3대, CCTV조사차량 2대 등)를 갖춘 7개조 19명 긴급 출동반과 지역별 하수도 연간단가(유지관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응급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에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별대책반 운영기간 동안 하수역류 등 하수도관련 불편사항 발생 시 고양시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2026년도 성인지 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도시를 구현하고자 성인지 예산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양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담당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교육은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담당자를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고 예산이 성평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내실 있는 성인지 예산서 작성을 위해 오는 9월 29일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6년도 성인지 예산서 관리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성인지 교육 및 컨설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과, 성인지 예산서를 총괄하는 예산담당관, 성인지 결산서를 총괄하는 회계과 등 3개 부서가 함께 성인지 예결산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추진한 바 있다. 이 간담회를 통해 형식적 작성, 피상적 분석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컨설팅 및 교육 강화, 관계부서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11월 14일까지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4천 원씩,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천 원 한도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025년도 본예산 기준 시비 34억 8천만 원(70%)과 도비 14억 9천만 원(30%) 등 총 49억 7천만 원이었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시비 6억 9천만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 8억 5천만 원을 증액했다. 특히, 증액한 시비 6억 9천만 원은 매칭률에 따른 시비 부담분인 3억 7천만 원 외에 별도로 3억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신청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전체 지원 대상 여성 청소년의 73.5%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이는 지난해 최종 신청률인 73.4%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원 대상은 11세에서 18세 사이(2007. 1. 1.~ 2014. 12. 31. 출생자) 여성 청소년 중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