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개 권역 설명회로 계획됐으며 지난 16일 의정부(북부), 17일 용인(동부), 23일 수원(남부)에서 진행됐다. 24일 부천(서부) 설명회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 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학부모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공부법 등이다. 특히 네 번의 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의 공교육 확대 및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부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극복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지향”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 도시 협력 강화와 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 현안 해결과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1993년 구성됐으며, 현재 부천시를 포함해 김포시, 광명시, 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와 양천구가 공동으로 제안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관련 법령 개정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민선 8기 제3대 회장단 선출 건도 함께 다뤘다 민선 8기 3대 회장 도시로는 강화군이 선정돼, 2대 회장 도시였던 김포시에 이어 내년 10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부천시는 2023년 3월 제1대 회장 도시로 선출돼 1년 7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회의 후에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시립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자체 공연장 최초로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연주와 함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8중주,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곡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10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5급 승진자 2명(직원복지과 후생복지팀장 박미경, 주차지도과 주차행정팀장 이순임)과 신규 임용자 16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정직 8명, 세무직 2명, 공업직 1명, 환경직 1명, 시설직 6명 등 총 18명이 신규 임용됐으며, 수여식에는 16명이 참석하여 첫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신규 공무원을 대표한 직원이 공직 규범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시민을 위한 봉사의지를 다졌고,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임용장과 함께 청렴 지침서 ‘신(新) 목민심서’를 전달해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수여식에는 신규 공무원들의 가족도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승진을 축하하며, 부천시 공직사회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동료들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9월 23일 관내 자활사업단 4곳(슈퍼사업단, 부품조립사업단, 외식 사업단,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 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성실히 근로에 임하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활사업의 성과와 지원 필요 사항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백경현 시장은 슈퍼사업단의 매장을 시작으로 콘센트를 조립하는 부품조립사업단, 분식점을 운영하는 외식 사업단, 식빵 전문 제과점을 운영하는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을 차례로 둘러보며 참여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업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자립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구리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사례 관리를 비롯해 직무·금융교육, 재무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군자동 ‘누구나 돌봄 상담 센터’는 지난 9월 23일 동보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2025년 군자튼튼 건강데이’ 행사에 참여해 ‘누구나 돌봄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노인 1인 가구와 돌봄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으며, 관리사무소의 세대별 방송 협조를 통해 가정에 머무르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돌봄 도움을 받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돌봄 필요한 대상자 본인이나 주변의 신고를 통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주거지 내에만 머무르는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처럼 아파트 단지 내로 직접 찾아가 대대적으로 상담을 진행한 것은 돌봄 대상자를 동시다발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자동 최초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상황에 있으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 지원된다. 이러한 대상자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3일 지역 보건ㆍ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 건강상담소 ‘군자튼튼! 건강UP-DAY’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상담소는 동 맞춤형복지팀 주축으로 시흥시보건소 건강관리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건강상담소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 우울 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흥카’는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를 갖춘 이동형 건강버스로, 혈압ㆍ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체성분ㆍ족저압 등 특화검진, 의사 상담, 금연 상담을 제공하며 유소견자는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이번 상담소는 군자동 중심지 외곽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 건강·복지 취약계층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건강뿐 아니라 돌봄, 경제, 주거 등 복지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이를 통해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
[경기경제신문] 추석을 앞두고, 시흥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취약계층을 향한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3일까지 미산동에 있는 시흥시민교회는 즉석떡국 504개를, 가나환경㈜은 라면 50상자를, 방사모(방산동을 사랑하는 모임 기업인 협회)와 ㈜와이엠테크는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기관ㆍ단체는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신현동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성경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이번 후원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가던 58세 남성 ‘ㄱ’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에 놓이며 생계를 위해 하던 고물 수거도 중단해야 했다. 시력이 급격히 악화해 안과 병원 방문이 절실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이동이 어려웠다. 이때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의 ‘누구나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가 도움을 제공해, 파견된 요양보호사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 시 안과 병원을 방문할 수 있었다. 현재 ㄱ씨는 한쪽 눈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ㄱ씨는 “눈이 안 보여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저를 도와준 것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였다. 치료를 받고 다시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배 신현동장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촘촘한 돌봄망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2일 유동 인구가 많은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 2026년 거북섬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참여와 지역 내 건강ㆍ복지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주민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거북섬동의 특성을 반영한 4개의 의제(▲건강한 반찬 생활 ▲깨끗한 바람이 솔솔 에어컨 청소지원 ▲신나는 방학 간식 꾸러미 ▲계절김치 나눔)를 마련했다. 주민투표는 9월 26일까지 이어지며,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다득표를 얻은 2개의 의제가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올해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담긴 마을건강 복지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시애틀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타코마 시청을 찾아 빅토리아 우더즈 타코마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체결된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의 국제학교 설립 MOU를 계기로, 교육 협력을 넘어 문화·경제·물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시장은 “타코마는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한국계 커뮤니티의 뿌리가 깊은 도시이고, 평택은 미국의 해외 주둔 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도시”라며 “양 도시는 역사와 현재 모두에서 한미 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워싱턴주에는 한국계 인구가 10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타코마·시애틀을 포함한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어 평택시 대표단은 오후에 시애틀 항만청(Northwest Seaport Alliance)을 방문해 항만 관계자들과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타코마항에는 평택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 차량 운반선이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