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6일 ‘스토킹·교제폭력 피해 대응을 위한 경기도 대학 인권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내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내 30개 대학 인권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토킹·교제폭력 피해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초기대응부터 기관 연계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을 맡은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은 ‘친밀한 관계 폭력 규율에 실패해 온 이유’를 주제로, 스토킹·교제폭력의 구조적 특성과 제도적 한계를 짚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향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학 인권센터 협력회의’의 후속 성과로, 그간의 논의 결과를 실무교육과 공동 대응체계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성은 단장은 “스토킹과 교제폭력은 피해자가 일상공간 위협에 노출되는 심각한 범죄로 대학 현장에서도 선제 대응과 피해자 초기지원이 중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위원회 소관 시청 실·국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부서로부터 시정 주요 현안과 내년 중점 추진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공공시설 관리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 ▲공직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각 부서의 주요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시정 현안을 사전에 공유·조율함으로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2월 19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경기도 간부공직자 AI 행정전문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첫 강의가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를 선도할 지방정부 AI 행정전문가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공공행정 분야의 인공지능 이해도 제고와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 역량 강화, AI 기반 의사결정 능력 함양, 산업현장의 AI 전환, AI 법·제도·윤리 까지 AI 행정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AI기업교육센터와 협력해 AI 분야 전공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 ▲AI와 공공혁신 ▲AI 윤리·국제규범 등 필수영역의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AI 3대 강국 도약’의 제1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데이터·인프라·인재·제도를 아우르는 AI 교육을 통해 간부공직자부터 시작해 공직사회의 AI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김동연 도지사의 중국 출장 중 AI 리더스 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 기업대표가 ‘AI전문가 단기 과정을 경기도청에서도 하면 좋겠다’며 제안한 내용을 도가 수용하면서 마련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를 선인장, 다육식물 재배에 적용해 병해를 줄이고 생육을 촉진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 경기도 도-시군 농업과학기술개발 공모사업인‘커피박 우분퇴비 활용 선인장·다육식물 병해경감 효과 연구’과제에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재 고양시 관내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실증온실에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커피박과 우분을 혼합한 퇴비를 선인장과 다육식물 재배지에 시용해 무름병, 지하부줄기썩음병 등 주요 병해 발생을 줄이고 생육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시험 대상은 삼각주선인장과 다육식물(5종)로 커피박 함량에 따라 다양한 퇴비 처리구를 설정해 병해충 발생률, 생장 특성, 상품화율 등을 분석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퇴비 기술은 농가의 병해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농가 실증과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박과 우분의 처리 비용 절감, 탄소저감 효과, 민관 협력 기반의 자원화 공급체계 구축 등 다양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한‘자기개발 소양과정’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생성형AI, 커뮤니케이션, 인문학, 스피치 등 실무와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1월 과정은 ▲상대방과의 소통과 표현력을 높이는‘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이상화 국제문화매너연구소 대표) ▲직장생활의 인문학적 통찰을 다루는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이호건 휴비즈코퍼레이션 대표) ▲공직자 실무에 도움이 되는‘공직자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AI’(김영욱 MIK교육그룹 대표)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공감을 배우는 명사특강‘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이승재 영화평론가) 총 4회로 구성됐다. 지난 5일‘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강의에서는 이상화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긍정적 표현과 공감의 대화법을 소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작은 말 한마디, 표현이 이렇게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렴 사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인 겨울 이벤트 ‘청렴으로 빛나는 우리의 겨울’을 지난 5일 ‘11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 인생 다짐 네 컷’을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청렴 다짐 문구와 함께 포토사진을 촬영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포토 사진기와 청렴 문구 배경 포토존이 설치돼 직원들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한 공직 인생 다짐 네 컷’ 사진 이벤트는 봄(청렴퀴즈)·여름(청렴라이브)·가을(영상공모전) 등 3차례에 걸쳐 추진한 ‘청렴 사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지난 행사에서 이어온 ‘직원 참여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취지를 완성하는 의미를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직원들이 청렴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서로의 다짐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이벤트를 통해 1년간 이어온 청렴 사계절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직원 스스로 다짐하는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 중심의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 K-water 경기서북권지사(지사장 정진관)와 협력해 ‘광역-지방 비상연계밸브 합동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고양특례시 수도시설과와 K-water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통수 및 배수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됐다. 합동점검의 핵심인 비상연계밸브(정발산배수지 앞) 작동시험을 통해 광역-지방의 급수 체계의 연계가 가능해져, 향후 재난‧사고 및 수돗물 공급 장애 발생 시 기관간 역할 및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얘기치 못한 상황으로 언제든 수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수도시설의 관리 및 운용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상수도관련 사고 발생 시에는 고양특례시 민원콜센터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5일 일산1동과 일산2동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도시 정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각각 일산1동·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과 구청장,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주민들이 제안한 현안에 직접 답변하며,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민 건의사항은 도시정비, 생활편의, 환경개선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모아졌다. 일산1동에서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미래타운 관리계획’ 추진현황 설명 요청 ▲기찻길공원 내 화장실 설치 ▲새마을부녀회 김장행사 지원 확대 등 지역공동체와 생활 편의를 위한 건의가 제시됐다. 일산2동에서는 ▲동골지하차도 투명 덮개 교체를 통한 교통안전 및 미관 개선 ▲산들5단지 사거리 그늘막 추가 설치 등 시민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이 나왔다. 각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씩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5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학업, 건강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와 보호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시 교육청소년과·복지정책과·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133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에서 발굴·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욕구에 맞춘 특별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생활비·활동비 등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12명이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총 1천2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5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박계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각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기청소년 지원 외에도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관계 회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심리적 위축으로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층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김승관 충북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팀장이 참여해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사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청년이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는 광명형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실태 조사 및 조기 발굴 방안 ▲심리상담·멘토링·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청년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시 청년정책팀은 2026년 추진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