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오색찬란한 희망찬 빛의 도시로 도약 중이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야간경관 종합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면서다. 오산은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 조도가 낮은 상태에 놓여 있어 도시 전역이 어둡다는 평가가 줄곧 있었다. 오산천 천변은 물론이고, 운암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아파트들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간접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도 있다. 이에 시는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 ▲오산천 교량 및 둔치 경관조명 설치 사업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 ▲서랑저수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 “강남부터 시작해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빛의 물결이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해 수도권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함으로써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산천 교량 및 천변에 경관조명과 벚꽃, 금계국,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지고, 아파트 경관조명이 도시를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올해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10월 13일부터 추가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30만원까지 시험 응시료의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되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시험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앙정부나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의 유사 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참여자도 신청이 제한된다. 단, 청년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당초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됐던 ‘루미나래 도화몽’ 임시개장 기간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조정은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이에 시는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기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는 ‘루미나래 도화몽’을 통해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새로운 부천형 야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주간 이용은 10월 18일부터 재개되며 방문 전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관내 동물병원 71곳에서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반려동물을 동반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1만 원을 납부하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예방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도 동물등록을 마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동물등록 제도도 함께 안내하고, 제도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반려 목적의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수미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0월 초 연천지역상담소 상담관 등과 함께 지역 내 전곡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학부모들로부터 교통사고 예방, 노후 시설물 보수, 교직원 사택 건립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협력해 예산 확보와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11일 후문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여러 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윤 의원은 학부모들로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등·하교 시간대 교통통제 강화 등의 의견을 전달받고, 자치경찰 및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곡중학교의 노후된 실내테니스장은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학교장의 긴급 보수 요청을 접수했으며, 윤 의원은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곡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사택 부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교직원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윤종영 의원은 “지역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교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맨홀 충격 방지구’의 관내 실증이 본격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기업 알엠씨테크가 개발한 이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뚜껑 위에 높이를 맞춰 설치해 맨홀 주변 도로와의 단차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평탄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인증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시의 규제 개선 추진을 통해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게되며 시험・검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 기업은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원지법 안양지원 옆 도로 ▲공작부영아파트 입구 등 2곳에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했으며, 이달 중 ▲귀인로 GS주유소 앞 ▲안양소방서 귀인119안전센터 앞 ▲관평사거리 안양금융센터 앞 등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지점은 시가 설치하고 관리하는 맨홀 중 단차 중간등급(C·D)에 해당하는 곳으로, 제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다. 향후 관내 맨홀 5곳에 추가 설치돼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 및 맨홀의 수명 연장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경기경제신문] “우리가 발 딛고 선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이 시작된 곳입니다.”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 탐방단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한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나라를 잃은 민중의 열망이 모여 위대한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청사 1층 회의실에 들어선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1919년 3.1운동의 거대한 함성이 국경을 넘어 이곳 상하이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국내에서 터져 나온 독립의 열망을 더 이상 흩어진 투쟁으로만 둘 수 없었기에, 김구, 안창호, 이시영 선생님 같은 분들이 민중의 명령을 받들어 1919년 4월 11일 바로 이곳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했습니다. 전국에서 '만세'를 외쳤던 수백만 민중의 피와 눈물이 이곳에 모여 새로운 희망의 정부를 세운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임시정부의 생활은 처절함 그 자체였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 극심한 가난과 내부 갈등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빛나는 희망을 만들어냈다. 이채명 의원(더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하반기 설명회’ 참석자를 오는 10월 17일부터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선착순 110명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맞춤형 진학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설명회는 아래와 같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 11월 14일 : '2029학년도 대입전형 및 입시 전략' (윤윤구 강사) ○ 11월 19일 :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조만기 강사) ○ 11월 21일 :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효율적 지원전략' (김성길 강사) 참석 대상은 관내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강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운영하며, 자녀들의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해 힘써왔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이해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유익한 시간을
[경기경제신문]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롯데시네마 구리 아웃렛 점에서 자원봉사자 180명을 초청해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코믹 액션 영화 '보스'를 함께 관람하며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즐거운 휴식을 누렸다. 참석한 한 봉사자는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힐링할 수 있었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보수와 지원을 통해 봉사자들이 자긍심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봉사자 씽씽 투어’, ‘자원봉사자 힐링 문화 콘서트’, ‘할인가맹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가을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갈매동 맨발 산책로 걷기 챌린지’를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맨발 걷기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신적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갈매동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기간 내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① 총 10만 보 걷기(하루 최대 1만 보 인정),② 맨발 산책로 걷기 사진을 게시판에 공유하는 과제를 완료하면 된다.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11월 10일 ‘워크온’ 앱 내 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은 개별 문자로 발송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갈매동 주민들이 맨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와 건강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