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연결하는 ‘지방도321호선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돼 25일 낮 12시부터 공식 개통한다.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매산리 매산교차로에서 광주시 추자동 추자회전교차로까지를 연결하는 총 길이 2.3km, 폭 12m(2차로) 도로다. 총사업비 587억 원을 투입해 불량한 도로 평면과 경사도를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은 갓길을 확장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해 4년만에 완공했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매산교, 추자교 교량 2개소, 평면교차로 7개소, 회전교차로 1개소 등이 있다. 이번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교통사고 위험 해소, 지역 간 접근성 향상, 교통편익 증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개통은 용인시 모현읍과 광주시 추자동 간 교통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역 축제에서 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공급을 활발히 운영하며 친환경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달 30일 안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장마당축제를 시작으로 21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까지, 총 7개 경기도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약 10만개를 공급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각종 경기도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도민은 “이런 축제에서는 늘 일회용품에 음식을 담아주니 폐기물 걱정이 있었는데, 다회용기로 제공을 해주니 마음이 편하다”며 “더욱 많은 지역 축제에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지역축제뿐 아니라 도내 프로스포츠단 홈경기에서도 다회용기를 공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수원삼성 프로축구 홈경기에 다회용컵과 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도내 영화관과 손을 잡고 7월부터 총 7개 영화관에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공급해 민간 확산에 힘쓰는 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6일 열릴 경기도민정책축제와,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3회 여주 대신
[경기경제신문] 대만 아동·가정지원재단(TFCF)과 굿네이버스 대만·한국지부 관계자들이 24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방문해 운영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TFCF 린멍핑 본부장과 굿네이버스 대만지부 양국정 대표 등에게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체계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센터의 역할과 협력 구조를 설명하고,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는 수원시,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담 의료기관 등 10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전담 공무원 11명을 포함한 16명이 근무하며, 경찰과 상담원도 참여해 상시·비상근 체계를 유지한다. 정기적인 사례 판단 회의와 긴급 대응으로 협력망을 촘촘히 운영해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는 행정·경찰·의료·전문 기관이 힘을 모아 아동을 지키는 시스템”이라며 “이번 교류가 대만의 아동보호 정책에도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만석공원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만석공원 내 운동장과 족구장 사이)에서 초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하루 2회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고, 자전거와 안전모도 대여해 준다. 전문 강사가 자전거의 기본 개념, 안전 수칙, 교통법규, 안전장구 착용 요령 등을 알려준다. 또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원형·지그재그형 자전거도로 등으로 구성된 연습장에서 모의 주행을 하며 실습 교육을 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와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8회에 걸쳐 진행한 상반기 교육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3개월 만에 재개된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하반기 교육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욱 유익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과 시청사거리~경기아트센터사거리 구간에 있는 화강암 경계석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했다. 화강암 경계석 표면을 1300~1400도의 열을 가해 거칠게 만드는 방식으로 시공했다. 비나 눈에 젖어 미끄러워지는 노후 경계석의 문제를 개선해 강우와 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인구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미끄럼 방지 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끄럼 방지 시공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청소년과 영어교육 중심 기관이었던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 어르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9월 27~28일, 10월 25~26일, 11월 15일 총 5일간 진행되며, 하루 4회(오전 2회, 오후 2회)씩 운영된다. 단, 9월 27일과 10월 25일은 참여 수요가 많아 오전·오후 각각 3회, 하루 총 6회로 확대된다. 현재까지 예약 인원은 907명으로, 도내 13개 시군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체험! 3D펜 거울아트 ▲캘리그라피 압화액자 만들기 ▲텀블러 한지 DIY 등이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이동 편의를 위한 버스가 제공되며,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 어르신 힐링캠프가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거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배움의 가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인 ‘광명역사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인물, 지역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고 전시·교육하는 공간이다. 시는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때 문화원 2층에 약 168㎡ 규모로 ‘광명역사관’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이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광명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천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내부는 ▲4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전시실에 없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실’을 갖췄다. 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관람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9월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인구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의 변화, 앞으로의 미래’를 주제로, 분야별 인구 관련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시흥시의 인구 관련 과제를 다룬 5개 분과가 정책 발표를 진행했다. 각 분과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자문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인구 관련 정책 진단 및 개발을 진행했다. 일자리 관련 분과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방안을, 보육 관련 분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보건 관련 분과에서는 지역보건 인프라 확대 방안을, 평생교육 관련 분과에서는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청년 관련 분과에서는 청년들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발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 투표를 통해 심사됐으며, 최우수에는 건강증진과, 우수에는 청년청소년과, 장려에는 평생학습과가 각각 선정됐다. 비록 시상 대상이 되지 않은 분과들도 의미 있는 분석과 정책 제안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모든 분과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9월 24일 군자농업협동조합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군자농업협동조합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6,074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농업협동조합의 특성을 살려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나눔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시민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며,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월남전참전자회 시흥시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자농협과 조인선 조합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나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선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 은혜를 나눔으로 되돌려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